전날 저녁 거실에 앉아서 블로그 검색도 하고 책도 읽는데 갑짜기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물소리가 쏴하게 나면서 스스륵 스스륵 하는 소리까지 이게 뭔소리 하면서도 베란다 문을 열어보지 않았다. 한참동안 ..... 혼자 생각에 아마도 도로를 이 밤중에 누가 쓸고 있는가 봐 뭔일로 ???? 그러면서도 책상에서 일어서질 않았다. 궁뎅이가 하도 무거워서 한번 일어날려면 어마무시한 결단력을 필요로 한다. 그리하여 한참을 스스륵 스스륵 쏴아악 ~~~~~ 하는 소리를 들어야한 했다. 그러다가 도대체 이밤중에 누가 이토록 도로를 쓸고 있는지 궁금하다고 생각되어 일어서서 베란다 문을 여는 순간 오메 ~~~~~~ 베란다 가 온통 물바다 ~~~~~ 아니 이게 뭔일이여 하고 보일러 앞으로 가니 세상에 호스배관에서 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