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봐주기 손주를 봐주기로 약속된날 은채가 유치원에서 버스에서 내리는 시간에 마중을 가니 나를 보자마자 대성통곡을 한다 왜 할머니가 나왔냐고 하면서 ..... 아침에 엄마가 데려다줘서 오후에도 엄마가 나올줄 알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소리를 내어 울면서 눈에는 눈물이 그렁그렁 ..... 엄마가 그렇게 좋을까 ? 하긴 나도 어린 시절에는 그랬다. 지금은 엄마가 네곁에 없고 먼곳에 계셔도 난 잘살고 있다. 은채 너도 그런 날이 올꺼다. 우는 은채를 달래기 위해 롯데 마트를 가자고 했더니 흔쾌히 따라 나선다. 마트를 가기위해 내려선 지하차도 안에서 예쁜 그림들 앞에서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니 요로콤 포즈를 잡는다. 이쁜짓 하면서 ...... 은채 반바지 웃옷 그리고 가방까지 70000원 들었다. 집에오니 기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