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병원진료

하동댁 2021. 11. 13. 14:39

오늘은 병원이 오전 근무만 하는 날이라서 

아침 일찍 서둔다고  8시에 병원에 도착하니 

아이고 세상에  병원은 이미 환자들로  인산인해 

나는  12시가 되어야 진료가 가능하다는 말을 간호사가 했다 

세상에 병원에 안다닐적에는 몰랐는데  이렇게 아픈 사람들이 많았던가 

도대체 새벽 몇시에 오기에 9시 진료 시작이라서 8시에 와서 접수를 하니 

12시가 되어야 진료가 가능하다고 한다 

병원과 집이 왜 가까워야 하는지 절실히 깨달은날이다 

그런데 이병원은 다 좋은데 앨레베이터가 없다 

이층까지 아픈 다리를 살살 달래가며 천천히 사부작 사부작 

올라야 한다.   하긴 병원 원장이 건물주는 아니니  앨배 설치 하라고 

할수는 없다.   병원 문앞에는 할머니들이  타고온 유모차가 줄지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난 그래도 유모차는 끌고 다니지 않아도 되니 그래도 그럼에도 다행이다고 생각했다 

예약을 해놓고 프로지오 아파트 분양 사무실로 갔다 

중도금 대출을 받기 위한 서류들을 미리 꼼꼼히 챙겨서 갔건만 

한달 이전에 떼어놓은 서류는 사용 기간이 넘어서 다시 떼어야 한다. 

그런 서류들도 사용기한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너무 부지런 하게 준비한것도 문제다. 

오늘은 가는 곳마다 온통 사람들로 꽉차 있다 

미리 9시 방문 이라고 인터넷으로 접수를 하고 갔건만 

그래도 사람은  꽉차 있다. 

직원의 도움을 받아  핸드폰으로 내가 미처 하지 못한 

것들을 꼼꼼히 챙겨주어서 서류를 접수 시켰다 

대출이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미리 겁을 먹고 있었는데 

내가 산 아파트는 2억 3천 정도 하는 아파트라서  중도금 대출이  60 % 까지 

해줄수가 있다고 해서 안심을 했다 

나머지 금액만 준비 하면 되니까 ........ 

추가 옵션도 다시 주문을 받는다고 해서 여러가지 것들을 추가로 계약을 했다 

거실 주방 바닥 타. 거실 아트 훨  주방 상판 벽제 마감재  

현관중문도 다시 신청  거실 주방 천정 조명도 다시 추가로 계약을 했다 

입주전에 인테리어를 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을것 같아서 

처음에 돈생각하고 안해야지 했던 것을 추가로 계약한것이다 

 

큰애는 지금 웅포 캠핑장에서 가족들과 

캠핑중이다.  손주들의 행복한 모습을 사진에 담아서 

전송해왔다.   행복한 모습을 보니 나도 기쁘다 

자식이 행복한 모습을 보는것이 가장 즐거운일 아닌가 

 

 

 

 

미국 동생은 집앞 단풍의 모습이라고 

카톡으로 사진을 보내왔다

 

 

 

서울에 사는 둘째는 여전히 열공중이다 

11월 20일에 있을 학예사 시험을 앞두고 

 시간 날때마다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좋은 결과를 맺기를 기도한다

나는 넷플릭스에서 시리즈 물로 제작한 

빨간머리 앤에 푹빠져있다. 

블로그 글 쓰는것보다  앤과의 만남이 

더 잼나다.   모두들  자기 자리에서  열심히 산다

나는 열심히 살려고 하지 않는다

 신나게 즐기면서  살고싶다 

무엇을 하든지 .......   오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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