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오늘의 일기

하동댁 2023. 3. 16. 22:02

 

 

봄이 와서 꽃이 핀것이 아니라  꽃이 피어서 봄이 온것이라고  어느 시인이 말했다  나의 봄은 언제 오려나   블로그에 매일  일기를 쓰기로 했건만  게으름과 나태가 나의 친구가 되었다  우울과 외로움 고독이라는 단어를 자주 입에 올리고  열정과 기쁨과  희열이라는 감정과 이별 하고 살았다  왜 그러지  무엇 때문이지    정확한 이유가 뭔지도 모르고  작년부터 시작된  이 감정의 쓰나미를  어떻게 밀어내야 할지 몰라  힘들어 하고 있다.  봄은 오고 있는데  나는 아직 봄이 아니다 

 

 

시청에서 여권 갱신하고 나온던 길에 내 눈에   작고 여린 냉이꽃이 보였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게 보이는 냉이꽃 

 

 

사랑이와 산책중 만난  좋은 글귀  

 

부송 도서관 뒤뜰에도  매화꽃이  피었다  겨울을 이겨낸  장한  꽃이다    나의 봄도 지금 어느 벌판을 지나 달려 오고 있을것이다.  분명  그럴것이라고 믿는다   내팔 벌려 안아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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