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에 없던 면회가 이루어졌다 어르신께서 막내 며느리를 면회 오라고 부르신것이다 남편과 사별한 막내 며느리는 나만큼 고생을 많이 한 얼굴이였다 면회 장소로 내려간 어르신이 나한테 심부름을 시키셨다 "이선생 내자리에 가서 큰 검은 가방좀 갔다줘요 " 3층 올라와서 가방을 찾아서 어르신께 갔다드리니 그속에서 작은 가방 속의 현금을 모두 꺼내서 막내 며느리를 드리라고 말씀하셨다 돈을 세어보니 육십만원도 넘는 돈이였다 " 너가 그렇게 힘들게 살고 있는지 몰랐어 " " 나는 돈 필요없어 이돈으로 너위해서 쓰거라 " " 어머니 안주셔도 되요 가지고 계시다가 어머님 필요한것 있을때 사서 드세요 저 정말 필요 없어요 " 그래도 어르신은 그돈을 모두 유리문 밖에 있는 막내 며느리를 주라고 문틈으로 돈을 넣어 주라고 하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