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사에서 국문과 선배님과 ... 내 왜이러지 .... 왜 매일 외롭지 .. 왜 쓸쓸하지 ... 떨어지는 낙엽도, 저무는 황혼도 , 눈이 부신 파란 하늘도 모두 내눈에는 서럽지 ... 왜 그냥 눈물이 나지 .... 바람난 여자처럼 집에 있지를 못한다 시간만 나면 밖으로 나갈 이유만 댄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는데 .. 내가 심하게 가을은 탄다. 지리.. 길을 걷다 (여행 ) 2011.09.26
장성 여행 ㅡ 편백나무 숲에 119 구급대가 출동한 이유 " 언니 어디로 갈꺼야 " " 나 백양사에 갔다올꺼야 표 끊었어 " " 언니 백양사 가지말고 장성으로가 장성 편백나무 숲길도 걷고 ... 장성에 볼것이 더 많아 " " 그래 알았어 그럼 다시 표 바꿀께 장성으로 ... " " 그리고 장성에 가면 가이드 해 주실분 목사님 한분 연락해놓을께 " " 역에 도착하면 목사님이 .. 길을 걷다 (여행 ) 2011.09.04
담양 봄바람에 죽향을 맡고 .... 죽녹원과 가로수길 한 집안의 가장이라는 무게가 멍에처럼 내 작은 어깨을 언제나 짓누르고 있었다 . 하루라도 쉬는 날이 생기면 난 두통이 시작되었다. 마치 오늘 하루 일을 하지 않으면 내 딸들을 못먹이고 못입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에 난 불안하고 초조했다 . 그런 생각은 항상 두통을 동반했다. 가.. 길을 걷다 (여행 ) 2011.04.03
김제 벽골제를 다녀오고 .... 159 "열한시까지 준비하고 아파트 정문 앞으로 내려와 " "알았어 고마워 " 아직 씻지도 않은 시간에 친구한테서 전화가 왔다. 첨에는 시간이 없다고 튕기던 놈이였다. 오늘중에 막아야할 돈 문제로 복잡한데 뭔 사진 개풀틀어먹는 소리냐고 하던 친구였다. 그래서 아침에 포기하고 있었는데 다시 전화가.. 길을 걷다 (여행 ) 2010.10.04
여행을 마치고 149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사박오일간의 꿈같은 고향방문을 마치고 지금 컴앞에 앉아 있습니다. 그 며칠간의 감동을 내 필력으로는 도저히 쓸수가 없습니다 . 이동원의 향수를 들으면서도 찍어온 사진들을 꼼꼼이 바라보면서 글과 맞추어 사진을 옮길려고 해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말았습.. 길을 걷다 (여행 ) 2010.09.25
내고향 평사리 최참판 댁 을 여행하고,,,,,, 딸년들 둘이 에미 혼자 놔두고 친가를 방문 했답니다, 혼자남은 나는 나도 내고향을 방문해야겠다고 맘먹고 가방메고 디카 챙기고 엠피쓰리 빵빵하게 충전하고 전화한통 넣었습니다, "오라버니 저 하동 갑니다 , 저 홀대 하지 마이소 " 그리하여 추석 전날 시작된 나의 여행길 여러분 따라와 보실래요 ,.. 길을 걷다 (여행 ) 2010.09.23
전주 한옥마을에서 휴가 이틀째 사십분이면 갈수있는 전주를 난 참오랜만에 왔다 , 우연은 필연을 만들고 인연은 생각하지도 않았어도 내게 물밀듯이 밀려왔다 인연의 고운 실탸래 풀어 씨줄 날줄 곱게 엮어서 이쁜 사랑의 두루마기 한벌 만들어 보련다 ,,, 운명이란게 어디 별것인가요 ? 저는 나를 마음대로 하려 하는데 나라고 저를 .. 길을 걷다 (여행 ) 2010.08.02
오프라인의 만남과 봄 카페의 모습 전주 한옥마을과 이쁜 카페에서 블러그 친구분들과 기분 좋은 만남을 가졌다 , 가슴속 깊은 곳에서 우려 나오는 지나온 삶의 모습들과 커다란 눈망울 에 촉촉하게 젓던 눈시울 토해내듯 나오던 인생의 파노라마 , 드라마 같던 치유의 기적들 난 넘 많은 것들을 듣고 느꼈다 , 하늘거리는 원피스에 초롱.. 길을 걷다 (여행 ) 2010.0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