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여행 ) 248

구례 벚꽃길을 걸으며

오후부터 봄비가 온다는 예보가 나왔다 왜 자꾸 주말에 비가 오는 거지 비가 오면 저 여리디 여린 벚꽃들이 모두 바람에 떨어져 질텐데 ... 그전에 작년에 걸었던 그 길을 다시 걸어 보고 싶은데 ... 그놈의 코로나 땜시 누군가에게 가보자는 부탁을 먼저 할수가 없다 왕언니처럼 먼저 내게 꽃구경 가자고 말하면 모르지만 .... 그렇게 끙끙거리고 있던 찰라 사랑하는 동생한테 전화가 왔다 " 언니 나 오늘 쉬는데 언니랑 꽃구경 가고 싶어요 " " 그래 ~~~~~ 그럼 가야지 나도 걸어보고 싶은 곳이 있어 " " 지금 가서 보면 알겠지만 정말 아름다운 곳이야 " "사람도 많이 안다니고 차도 잘 다니지 않는곳 하지만 그 어떤 벚꽃길보다 더 아름다운곳 내가 그곳으로 안내 할께 " "오후에 비가 온다고 하니 좀 일찍 ..

서천항에서

행둘회장과 그의 지인들과 함께 찾은 무창포 해수욕장 차에서 내리니 바다가 보이지 않았는데 100미터 걸어들어가니 넓은 바다가 보인다 작은 섬도 보이고 .... 무창포 해수욕장은 처음 와본다 바다는 좋아하지 않으니 찾을 기회가 많지 않았다 답답했던 가슴이 뻥뚫리는 기분이다 그나저나 블로그 글쓰기 정말 힘들다 효빈님 말처럼 .... 그래도 자주 올려야 익숙해 지겠지요 내가 이 블로그 운영 체계를 바꿀 능력이 없으니 그냥 저냥 자꾸 해봐야 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