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여행 )

고창 선운사에서 상사화를 만나던날

하동댁 2019. 9. 28. 10:48







운자샘 교회 바자회 하는 곳에 가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꽃구경 가자는 운자샘

내맘음 어찌 그리 잘아는지 ...

내 배낭에 배하나 사과하나  커피 믹스 몇개를

가지고  고창 선운사로 향했다

지금쯤 상사화가 이쁘게 피었을꺼야

수만송이가 나를 기다리고 있겠지

눈맞춤 하고 와야지

일년동안 나를 위해 너희들이

그 무수한 바람과 햇살과 비와 눈을 맞으면서

내실을 탄탄히 키우고

그 예쁜 꽃들을 피워냈겠지

그래 내가 봐주어야지

이쁘다고 쓰담쓰담 해줘야지

그런 상상을 하면서 고창 선운사에 도착을  하니

어머나 세상에  이렇게 이쁠수가  !!!!!




무리지어 햇살아래 빛나는 수만송이의

꽃들 ~~~~





아직 봉우리 진것도 많고

한창 절정이 꽃들도 많고

서로 제각각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도도하게  피어있다






































선운사 옆의  작은 녹차밭

내가 좋아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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