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에서 눈이 온것처럼 아니 등불을 켜놓은 것처럼 환하게 피어있던 벚꽃 그러나 가볍게 바람이 부니 꽃잎은 순식간에 수백마리의 분홍 나비로 변해 머리위로 날아와 사뿐히 앉았다.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꽃잎들 .... 이걸보고 축복의 꽃비 라고 하는걸 거다. 이리저리 흔날리던 잎들은 어느새.. 길을 걷다 (여행 ) 2015.05.05
선암사에서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고 선암사로 가라 선암사 해우소로 가서 실컷 울어라 해우소에 쭈구리고 앉아 울고 있으면 죽은 소나무 가지가 기어다니고 목어가 푸른 하늘을 날아다닌다 풀잎들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아주고 새들이 가슴속으로 날아와 종소리를 울린다 눈물이 나면 걸어서.. 길을 걷다 (여행 ) 2015.05.04
왕궁다원 에서 친구 수현과 경숙이랑 왕궁 다원에서 차한잔 마시면서 꽃 향기에 취하던날 수목원은 폐쇄 되었다. 휴식년 이라는 팻말과 들어가지 못하도록 휘장이 치어저있었다. 길을 걷다 (여행 ) 2015.04.27
전주 원동 배꽃 마을에서 오늘 못보면 일년내내 후회 할것이라고 오늘 보면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거라고 이쁜 손주가 우리집에 왔건만 난 카메라를 매고 같이 근무 하는 샘을 따라서 나왔다. 많은 기대를 하지 않았건만 내 눈앞에 보여진 풍경앞에 난 입을 다물지 못했다. 샘 너무 고마워요 .... 뒷모습 한장 겨우 .. 길을 걷다 (여행 ) 2015.04.18
고창 선운사 직원 야유회 직원 야유회 고창 선운사와 고창 읍성 행복중에 가장 좋은것은 벗어나는 느낌이다 일상의 생활속에서 일탈하는 느낌이다 배우자가 출장가거나 자식이 수학여행 갈때 느끼는 해방감이다 초록의 물결속에 색색의 옷들이 화려했던날 시원한 바람 오손도손 나누는 대화 참 ~~~~ 좋다 2015. 4. 15.. 길을 걷다 (여행 ) 2015.04.18
한국도로공사 수목원에서 근무 들어가기전 같이 일하시는 샘의 전화을 받고 가까운 도로공사 수목원에서 휠링을 하고 .... 연초록의 융단이 너무 아름답다 젊은 청춘의 모습이 연초록의 실록과 많이 닮아있다. 길을 걷다 (여행 ) 2015.04.18
백양사 입구 벚꽃 물푸레나무,느티나무,때죽나무,생강나무, 층층나무, 회화나무,팥배나무,병꽃나무,덜꿩나무,서어나무,다릅나무,산벚나무,꽝꽝나무,미선나무,졸참나무,까마귀베개나무,장구밤나무,팽나무,구찌뽕나무,산초나무,윤노리나무, 호랑가시나무.... 이름도 이쁘고 사랑스러운 나무들이 내변산 탐.. 길을 걷다 (여행 ) 2015.04.12
목포에서 친구들과 밤근무 끝내고 친구들과 기차여행 목포에서 .... 어디를 갔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누구랑 갔느냐고 더 중요 사랑하는 친구들과 함께 있는것 만으로도 우린 행복하다. 2015.3. 19 일 10시부터 .... 길을 걷다 (여행 ) 2015.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