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과에 검진을 마치고 배가 고파서 김밥 두줄로 아침을 대신했다. 먹고 나니 배가 부른다. 그런데 이곳 식당의 주인장이 엄청 깔끔하고 빈틈이 없는 분인것 같다. 종업원과 나누는 대화를 들어보니 어제 부로 한사람이 그만 두었다고 하는데 지금 있는 종업원한테 엄청 잔소리가 심하다. 밥이 할때마다 밥맛이 다르고 이것 어떻고 저것은 어떻고 엄청 스트레스 일것 같다. 장사도 요양원도 인간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안과에서 두번째 검진을 받았다. 수술은 아주 잘되었다. 실명 입니다 라고 말했던 건강검진 검사관의 말을 듣고 절망을 하기도 했었는데 내눈이 좋아지다니 ....... 세상은 참 살만하다 안보이던 눈이 잘보이던 눈보다 더 잘보인다. 의사 선생님이 10월 17일날 왼쪽눈도 수술 하자고 하셨다. 두눈의 시력을 맞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