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색회사에서 함께 일했던 언니를 만나러 가는길 아파트 옆에 벚나무에 가을이 무르익었다 요즘은 어딜가든지 이쁜세상이다. 그런데 어제본 유투브 사진 한장이 내내 머리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그대들을 위해 하늘을 보며 명복을 빌었다. 언니는 여전히 억척같이 살고 있었다. 한집안의 가장으로 남편대신 생계를 책임지면서 보험회사 사무실을 아침일찍 나가서 청소 하면서 ..... 연금에 청소월급을 타니 그럭 저럭 살만하다고 한다. 언니와 오랜만에 만나서 지나간 일들을 이야기 하면서 옛일을 회상해보았다. 그땐 우리 둘다 젊었었지요 언니 !!!!! 구절초는 아닌것 같은데 .... 넌 이름이 뭐니 ? 버들마편초 지난번 갔을때 피지 않았던 코스모스가 활짝 피었다. 언니가 너무 좋아한다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꽃이라고 하면서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