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애가 사위랑 익산에 왔다. 사위는 삼성으로 옮기고 처음 내려오는 것이다. 이것 저것 궁금했는데 사위가 찬찬히 말을 해주었다. 삼성의 분위기에 맞추어 가는 중이라고 했다. 잘할것이라고 믿는다. 선택된 연구원 아니던가 !!!! 작은애도 내년에는 진급 대상자라서 더 열심히 일한다고 했다. 큰애가 이사하고 처음 만나는 날이라서 난 의미 있게 보내고 싶었다. 그리하여 집에 있는 카메라와 삼각대를 준비해서 큰애 집으로 갔다. 항상 가족 사진이 찍고 싶었다. 나로 인해 번져나가 가족이 된 한사람 한사람 지금의 모습을 간직하고 싶은 것이다. 특히 이번에는 큰애랑 작은애가 투닥투닥 했던 것들을 다 풀어버리는 날이라서 더욱더 나에게는 의미 있는 하루가 되는 날이다. 작은애가 삼성의 로봇 청소기를 선물해주었다. 큰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