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 산행 (3) 어느해 이곳 약사암 보살님이 내어 주시던 차 한잔 맛이 그리워 내려가보니 낯선 스님 한분이 계셔서 그냥 돌아서 나옵니다 사랑하는 친구와 담소 하면서 마시던 차한잔이 오늘 더 그립고 ... 그날 내 앞을 지나던 수녀님들의 수다도 다시 듣고 싶어젔습니다 세월은 그렇게 추억을 되.. 산행일기 2017.10.22
백암산 산행 (2) 늘 보고 싶어요 늘 이야기 하고 싶어요 당신에겐 모든것이 말이 되어요 십일월 초하루 단풍 물든 산자락 끝이나 물굽이 마다에서 당신이 보고 싶어서 당신이 보고 싶어서 가슴 저렸어요 함께 산행 할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름도 모르고 성도 모르는 세분 ... 단 하나의 낙엽이 떨어.. 산행일기 2017.10.22
백암산 산행 (1) 오늘도 당신 생각했습니다 문득 문득 목소리도 듣고싶고 손도 잡아보고 시퍼요 언제나 그대에게 가는 내마음은 빛보다 더 빨라서 나는 잡지 못합니다 내 인생의 여정에 다홍꽃 향기를 열게 해주신 당신 산 그대가 내겐 그런 존재입니다 김용택 시인의 시처럼 ..... 처음 이곳에 왔을때 저.. 산행일기 2017.10.22
덕유산 향적봉 산행 구천동 계곡에 단풍이 들어간다는 사진 한장을 보고 내장산 가려는 계획을 취소하고 난 덕유산으로 향했다 마침 휴무라서 쉬고있는 봉순샘의 차를 타고 덕유산 삼공리 주차장으로 고고씽 ,,, 주차장 입구부터 노랗게 물든 은행잎들이 바람에 날리면서 우리앞에 낙화하는 장면을 연출한.. 산행일기 2017.10.18
무등산 산행 야간 들어가는날 아침 하늘이 파랗다 이런날 은 서석대에서 하늘을 봐야한다 문득 엄마 생각도 나고 ... 무등산 자락도 그립다 베낭하나 매고 나선다 얼마전 밴드에서본 원효사 산장쪽으로 가보자 터미날에서 1187번 버스를 탄다. 처음 와보는 원효사 이쪽으로 가면 규봉암도 갈수 있다. 그.. 산행일기 2017.10.17
만연산의 추억 휴무다. 이런날은 무조건 산으로 간다 마침 봉순샘이 단체 카톡방을 만들었다. " 수요일 산에 가실분 손들어요 " 10명을 초대 했는데 모두다 손을 들었다. 세상에 9명까지 가본적은 있는데 기록을 세웠다. 10명의 인솔자가 되어 화순 만연산으로 안내했다.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 산행일기 2017.10.11
선운산 산행 야간근무자 5명이 똘똘 뭉쳐서 선운산으로 고고씽 아직도 지지 않고 기다려준 꽃무릇을 보고 낙조대와 천마봉까지 가볍게 세시간 산행 정상에서 먹은 김밥점심과 커피 한잔 정상에서 만난 산악자전거팀들과 가볍게 인사도 나누고 자전거 타는 시늉을 하면서 똥퓸도 잡고 추억은 즐겁다 .. 산행일기 2017.09.28
대부도해솔길 행둘 따라서 간 대부도 해솔길 주변이 정리중이다 그래도 기쁜 맘으로 걷자 탁트인 바다와 푸른 솔밭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걸었던 그순간만은 행복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라서 어디를 가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누구랑 가는가 하는 것이 더 중요한것.. 산행일기 2017.09.26
부안 쇠뿔봉 바위 산행 (2) 신공부 하신다는 분이 기르시는 별이가 우리의 목적지 까지 안내를 합니다 부안 하면 이매창 과 허균님의 사랑이 떠오르지요 매창님의 시비가 자그마하게 놓여있어요 드디어 고래등 바위와 동쇠뿔바위가 눈앞에 보입니다 우리는 별이가 인도하는대로 왔어요 개가 안내하는 곳으로 그곳.. 산행일기 2017.09.09
부안 쇠뿔봉 산행 야간 근무 들어가는날 집에만 있으면 파란 하늘이 너무 아깝다 그리하여 베낭을 매고 나선 산행 동료들과 함께 희연샘 차를 타고 6명이 부안을 향해 달렸다 평소에 내가 가고 싶었던 부안 쇠뿔봉으로 산행지를 정하고 ... 차속에서 하하 호호 하면서 1시간 20분을 달려서 부안 어수대산행.. 산행일기 201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