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 2

애들 아빠의 부고

혼자 살고 있던 애들 아빠의 죽음을 알리는 문자가 왔다 같이 살던 분도 이년전에 돌아가셨고 혼자 쓸쓸히 살다가 죽음을 맞이 하였다고 한다. 내게는 손톱만큼도 정이 없던 사람인데 왜 이렇게 눈물이 흐르지 ..... 작은애도 울면서 내게 전화를 했다. 그래도 이세상에 태어나게 해준 아버지에 대한 고마움과 그리움이 항상 있었던가 보다. 빈소는 초라했다. 그럼에도 우리는 단촐하게 가장 가까운 시댁 어르신들 몇분과 함께 장례를 치렸다. 시어머님은 아들을 화장후 어느 산에 뿌리겠다고 하셨지만 작은애가 결단코 반대를 했다. 납골당에 모시겠노라고 .... 작은애의 생각대로 서울 작은애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애들 아빠의 유골함이 안치되었다. 작은애의 인스타에 올려진 글속에서 작은애의 진심을 오롯이 느낄수 있었다. " 아빠..

나의 하루 2022.11.13

모니카언니랑 Rizerie 카페에서

운전연습 기능을 아무리 해도 차가 제대로 가질 않는다. 이유를 모르겠다 기능 시험은 아예 응시할수도 없다. 두시간 더 연습한후에 시험에 응시하기로 결정했다. 이유가 뭔지 잘모르겠다 강사님은 내가 핸들감이 전혀 없다고 하신다. 그 핸들이 잘안되는 이유를 찾아야한다. 운전학원 강사였던 운자 언니랑 통화를 하면서 언니가 코치를 해주기를 팔에 힘을 빼는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팔에 힘이 들어가서 핸들이 너무 많이 돌려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하셨다. 다음에는 팔에 힘을 빼고 조심씩 가볍게 돌리라고 조언을 해주셨다. 그래 그런 이유 인지도 모르겠다. 운전학원 강사님은 무조건 돌리라고 하고 힘을 빼라는 말은 하지 않으셨다. 남탓 하지말고 내가 알아서 터득해야 한다. 다시한번 도전한다. 포기하지 않는한 분..

나의 하루 2022.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