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음악을 들으면서 ~~~~

하동댁 2010. 5. 10. 00:45

지금 내 스피커에서는  EVER  GREEN  올드 팝송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곡이  끝나면   사이먼 과  가펑클의   Brige  over  troubled  water  곡이 나올것이며

다음엔  다이아나  라는 곡도 나옵니다,

이렇게  다   남들자는  이새벽시간에  전 제방 침대옆    앉은뱅이 컴책상 위에 있는

작은  스피커에  나즉만한  소리로    흘러간  옛 팝송를  들으며

음악에  젖어  행복해 합니다 ,

하루중  가장  내가  좋아하는  시간입니다 ,

물론  일하거나  청소를  할때는  신나는  국내의  인기가요를  많이 듣습니다 ,

그시간보다도   난  지금 이 시간이  넘 행복합니다 ,

잔잔하면서도  부드럽고 ,,,,

물론  영어가사가  없어서    무슨 내용인지도  잘모릅니다 ,

가사를  몰라도   그  감미로운  음악속에  빠져서  내영혼이  행복해 하는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

벌써 아마  이런 올드 팝송을  좋아한지는  강산이 두번도 더 바뀐 세월입니다  

내나이  이십대 후반부터  들었으니까요 ,

그나이에  들을때는  지금처럼  이런  편안함과 행복함은  없었습니다 ,

요즈음  이 곡들을  지금 이시간에  들으면  정말  행복하고   황홀합니다 ,

사랑하는 맘과    똑같을것입니다

가볍게 터치하는  손동작도  음악의 선룰에 따라 움직이고

몸도 따라서 오ㅡ른쪽   왼쪽  가볍게  따라서  움직입니다

내게 산재되어  모든  고민  걱정  다 털어버립니다

오로지  음악만  듣습니다

그리고  이음악에만  집중합니다 ,

이 감미로운 선률에만  폭빠져있습니다 ,

30곡이나 되는 곡을  차례로 두어번 들으면 새벽이 됩니다 ,

지금 험한 세상의 다리가 되어  가펑클의 곡을 들으면서

난  오래전에 그들이  미국 어느 공원에서  우중에  수많은 청중앞에서 한

공연실황을  머리속에  떠올리면서  듣습니다 (뉴욕 센트럴파크 맞나 내기억이 ? )

티브이에서  그장면을  보는데   감동했습니다 ,

꽤나이를 먹은후에  두분이  다시 모여 공연을 했는데

음악을  전 잘모릅니다 ,

그런 제가 듣기에도  화음이  얼마나  환상적이던지 ,,,,,,

사이먼과  가펑클   천상의  화음의 소리와  그 공연실황을  떠올리면서

이노래를 듣습니다 ,

며칠안에 해결해야하는   수많은 난제들 ,,,  얄 팍해진  월급봉부

어디서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난감하지만

지금 이시간만은  전부 잊습니다 ,

닥치면  어떻게 해결이 되겠지요

항상 그렇게  살아왔으니까요

지금 이 소중한 시간에  전 다   깡그리 잊을려고 합니다 .

적은 소리로  가만히   따라서 부르고 있습니다 . 

지금은  빌앤더슨이 부른   GREEN  GREEN  GRASS  OF  HOME  이 흐름니다

이곡의 가사는 조금 압니다 ,   그래서 더  아릿합니다 ,

감옥에서 죄수가  고향의 푸른 언덕의  옛고향집을 그리워한다는 내용입니다

모두가  꿈이였다는 지금은  늙은 신부와   감옥에  있다는 현실이라는 ,,,,,,

언제가  젊었던 시절에 이노래를 부른  빌앤더슨도  나이 많은 할아버지 가

되셨더군요 ,( 톰존슨도 불렸지요 )

음악은  참  위대합니다 ,

나이먹은 내가 이토록 열광하는 이 올드팝송이 있다면 

요즘애들은  그들나름대로  젊은 감각에 맞는  노래에 심취하겠지요 

다만  취향이 다른것  뿐이겠지요 , 

음악을  들으면서  근사하고  멋진 남자와 

데이트 하는것도  상상합니다 ,

야생화가  가득한  미사화  카페에서  이런 팝송을 들으면서

뒷맛 깔끔하고  담백한  원두커피 한잔을 사랑하는 사람과

마주하고 있다는 상상도 하고

사람이 없는 카페이면  가만히 일어서서  이 선룰에 맞추어

사랑하는 사람과  가볍게  블루스도  한번 추는 상상도 합니다 ,

지금 이시간은  온통 나만의 시간

내 상상의 시간입니다

빌앹더슨의 노래의 가사처럼  어느 순간 깨어질

허망한   꿈일지라도  그래도  상상을하면서  그속에  심취해봅니다 ,

아무리 사는것  힘들고  컴컴한 터널속에  나홀로  인생길을 가고 있다고해도

이런  짬짬이 즐기는  이 감동의  시간과

부르럽고  감미로운 음악이 나의 가슴을  촉촉히 적셔주고

그래서  다시  이 세상속으로  씩씩하게 뛰어듭니다 ,

그냥 이런  노래들을  들으면서  주절 주절  내 느낌 적어봅니다 ,

문맥 안맞는다고  흉보지 마이소  수정도 하지 않을럽니다 ,

뭐 요래 요래 사는거지요 ,,,,, 

(얼마전에  써놓았던 글입니다 , 

음악이 있어서  그래도 힘든 인생길 달려오는데

많은 위안이 되고  힘이 되었네요   지금도 전 라디오

에 나오는 음악과  멭트들  엄청 좋아합니다 ,

오늘 시크릿처럼님의  글을  보고   그때의 이글을

썼을때의 감흥을   되살려 보았네요 ,,,,음악이 있어

살맛나는 세상입니다 )

 

 

                          (오늘 오후에 음악감상하면서 동네 작은연못을  산책했네요 ,,,,, )

                          아주 옛날에 울아버지가 만들어주신 물레방아가 생각나요 ,,, 아버지 보고싶네요 ,,,,

                                연꽃이 다 피면 더 황홀해집니다 ,  지금 봉우리중  ,,,,,,

                          난간에 기대어 서서 음악감상  많이 합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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