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오메 이런 책도 있었네 ,,,,,

하동댁 2010. 5. 11. 11:03

마땅히 뭘 써야 오늘을 정리할것인가

고민하다가  "책만 보는 바보 이덕무 " 책을 펼쳐들었다,

내가 외우고 있는  한귀절  박제가 가 한말이다 .

"운명이란게 어디 별것인가요 ?  저는 나를 마음대로 하려 드는데

나라고 저를 마음대로 못하겠습니까 ?  단단히 얽어매어 놓은 사슬

한겹이라도  내 반드시  풀고 말  것입니다 " 

보이지 않는 운명이 내 앞길을 가로막고  주눅들게 할적에

내 입솟에서 자동으로   나오는 이말을   난 줄줄외면서  이책의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를 풀어가리라고 맘먹고 서두를 시작할때

"딩동 "  "누구세요 "

"우체국 택배 입니다 "

문을 열어 보니  기다리던 책이 왔네요 ,,,

월간 모던 포엠 .......

아 이런 책도 있었구나  난 생전 보도 듣도 못한 책인데 .....

ㅎㅎㅎㅎㅎ 나 오늘 땡 잡았어  ㅎㅎㅎㅎ 수입잡았어 ,,,,,

대충 쭉 훓어보니 책의 성격을 알수 있었다 ,

그토록 내가 쓰고싶어하면서  정말 한편도 쓸수없었던 시와 수필들이

그책속에 가득했다 ,

배에서는 꼬르륵 소리가  연신나고 ,,,,

밤도 먹어야 하고  책도 봐야 하고  쓰던 일기도  마저   끝내야 하고

아고   바쁘다  은하수  ,,,,,,,

참알로  인연이   뭔지 ,,,,

한달전만해도  난  상상도  못했던 일들이 요즈믐 넘 많이 일어난다 ,

새로운 인연들이  만들어 지고  그 인연에 감동하고 ,,,,

새로운 사실을  알아가고   그사실에  감동하고 ,,,,,

연일  하루하루가   감동의 연속인 삶을 살고  있는것이다 ,

이 블러그로  인하여  ,,,,,

나이 예순에 수필가로 문단에 입문하신 가실님과의 인연과

그  인연으로 얻은 이 소중한 책한권,,,,,

나 책선물을  가장  좋아한다 ,

지금도  울친구가   " 옷한벌 살래 ? " 하고 물으면  "아니 나

책사줘 "   라고 대답하면  맨날  책만보는 바보 라고 한다 ,

그러면서   몇권의 책을 내게 선물한다 ,

그런내게  한달전엔 전혀 알지도 못했던 분 가실님한테 이소중한

한권의 책을  선물받은것이다 ,   

이  모든 것이  블러그의  힘인것이다 ,

뭔 그잘난 책한권에 뭔그런 호들갑이냐고  말할지 모르지만

내겐  정말 값지고  소중한 것입니다 ,

돈으로 차마 환산하기  힘든 ,,,,,

가실님과  여러 블로거 님들과 인연은 내게 참으로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 가고 있다 ,

언제나 일에 지치고  등이 휠것같은 내 어깨의 짐에  휘청거리던 내 삶에

지금은   윤활유와 같은 역활을 ,   맘껏 충전하고  새힘을  얻을수 있는

삶의 한 형태로 서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이 블러그라는 한 공간이 ....

내 부족한 글에도  정성어린 댓글을 달아주시는  많은 블러거님들

"시크릿처럼님 , 네이비 님, 가실님 , 꽃방글님, 창연님, 벤치님,열무김치님,

산마루님 , 초신성님 ,  산들바람님 , 세잎크로바 님,     경숙님,  봄비님 . 화초장 님 ,

아 열거하지 못하는   많은 나의 친구분들  브로거님들

나 은하수  요즘  매일이   더 행복할수 없을 만큼  행복합니다 ,

그대들로 인하여  ,,,,,,

과부한테  잘하면  복  엄청 받는데요 ,,,, ㅎㅎㅎㅎ

정확하게 과부는 아니고    돌아온 싱글이지만  ,,,,

오늘은 잠좀 덜자고 이책 월간 모던포엠 (넘 어려워 책이름 ) 을 읽어봐야

겠네요 ,

뭐 오늘 하루 안잔다고  뭔일 나겠시유 ,,,

십오년동안 해온 일인데 ,,,,,

가실언니  넘 고마워요   글고  사랑해유 ,,,,(선물받았다고  사랑해유 잘도 나오네 )

하늘 땅 별 땅 우주 만큼  ㅎㅎㅎㅎ

넘 좋아서  글이 엉망진창 이지만

지  고치지 않을래요  ,,  내 감정 그대로니까    아 넘 좋다 ,

나 블로그  만든것   정말   탁월한   선택이였어 ,,,,,,, 

아이고 배고파  밥 부터 먹고 시작해야지  ,,,

 

 

 

                                              (안방 침대옆 나의 작은 컴퓨터,,,,,블러그의 산실  ,,,,  )

 

                              (모던 포엠 ㅡㅡㅡ 이책 발행인 정말 기분 좋으시겠다  엄청 선전하네,,,,,  나처럼

                              이책이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이  많이 있었을텐데 ,,,,,,    )

                                (내가  좋아하는책  책만 보는 바보  ㅡ 이덕무와 그의 벗들 이야기  )   

                                이 책도  넘 좋아요 ,,,,,   사서  보세요 ,,,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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