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보기도 눈부신 좋은 날이 마침내
오기만 하면
네 맘 내 맘 모두 출렁이는 강물이 되는
기쁜 서정시 한 편 쓰고야 말리라
그때가 되면, 끝없는 회의의 글을 읽고
번밈의 숟가락 들지 않아도 되리라
돌 별 하늘 꽃나무만 노래해도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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