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여행 )

데미샘 (19 -21)

하동댁 2019. 4. 18. 21:13



데미샘은 3개도 10개시 군에 걸쳐 흐르는 섬진강의 발원지이다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원신암 마을 상추막이골에 있으며 금강의

발원지와도 이웃하고 있다

조선 후기 천주교에 대한 종교박해가 있을때 이일대를 비롯하여

원심암 마을및 임하 마을등에 천주교 신자들이  조용히 숨어

사는 교우촌이 형성 되었다고 한다

섬진강의 발원지인 데미샘이 있는 봉우리를 천상데미라고 한다

데미 라는 말은 더미(봉우리 ) 의 전라도 사투리로 섬진강에서

천상으로 올라가는 봉우리 라는 뜻으로 천상데미 라고 불렀다

샘이  천상데미에 있다하여 데미샘 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백운면 신암리 원심암 마을을 지나 불쪽으로 오계치 고개를 향하여

오르다보면 윈쪽에  데미샘 자연 휴양림이 있다

데미샘은 샘물의 규모가 1제곱미터로  작으며 

주변의 석축과 데미샘을 알려주는 비석 2기를 합쳐도 3제곱미터 정도의 둘레이다 

샘의 옆에 세워진 비석에는 섬진강 발원지 라고 새겨진 비석이 하나있다

데미샘 자연 휴양림은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에 있으며 휴양림 내의 

철쭉 군란지와  고산 습지부의 층층나무 군락 천상데미에서 

오계치에 이르는  신갈나무 군락등이 보존되어 있다 

 

나이트 근무 들어가기전

황금같은 시간에  동료들과 가볍게

진안 나들이를 갔다

" 애들아 내가 마지막 벚꽃의 화려한 모습을 보여줄께

지금 그곳에 가면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어

사람들도 잘 안다니고  차도 잘안다니곳이지  ...  "

내가 동료들을 데리고 간곳은 우리 나라 섬진강물의

발원지 데미샘 이라는 곳이다

잘알려지지 않는 벚꽃길도 멋지고

진안은 이제야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늦게 벚꽃이 피는 곳이기도 하다

진안의 데미샘 들어가는 길목에 들어서야

모두들 일제히 함성

" 너무 이쁘다 "

실은 난 이곳을 나 혼자만 알고 싶었다

가끔 철지난 벚꽃이 보고 싶을때

몰래 혼자 와서 보고  가고싶은곳이다

지키고 싶은 곳이다










도로가에 앉아도 오가는 차들이 별로 없다















하롱 하롱 벚꽃이 날린다

이런 곳에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다









봄맞이 꽃






친구 금자

너가 있어 이곳 요양원생활이

더 행복함을 고백한다










































점심은 근처 데미샘 식당에서

김치찌게로  .... 현찰은 6000원

카드는 7000 원  모르고 카드로 계산해서

5000 원을 더주었다   아까웠다 .

그렇치만 김치찌게는  정말 맛있게 잘먹었다































데미샘





























































진안 꽃잔디  80 % 정도 피었다














































>


'길을 걷다 (여행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스락 가던날의 모습   (0) 2019.05.15
선암사 겹벚꽃 (19- 22)  (0) 2019.04.23
쥐띠모임 (여수 여행 )   (0) 2019.04.15
직원 워크샆 ( 19- 19 )   (0) 2019.04.12
벚꽃구경 ( 구례에서 )   (0) 201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