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여행 )

고스락 가던날의 모습

하동댁 2019. 5. 15. 22:04

야간근무 마친 날

동료들과 함께 식당에서 아침을 먹고

가볍게 산책이라도 하고 헤어지자는 말에

모두 동감 !!

그리하여 가게된 고스락

생각보다 이쁘게 정리된 정겨운 항아리의 모습과

꽃들을 보면서 우울했던 마음을 달랬다

그래 뭐든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냥 쿨하게  잊자 ~~~~~

고스락은 순수 우리말로  최고 으뜸 이라는 말이다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전통장을 만들어 파는 곳이다

카페도 이쁜곳

감각적이 테라스와  파라솔 테이블도 멋지다

유기농 수제장이 발효되는 많은 장독대들

난 장독대  항아리만 보면 무조건 기분이 좋다

헌집에서 뒹구는 항아리만 보고 집으로 들고 오고 싶어지니까 ....




요양원 앞뜰에  양귀비가 피었다





간장 항아리

간장이 완성되는데 3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대들이 있어 이곳 요양원의 생활이

행복함을 고백한다

사랑하는 나의 동료들 ...

























지나가던 진사님이

찍어주신 우리 네사람 사진

덕분에 여러장의 사진을 간직할수 있게 되었다

메일로 보내주신다던 사진들은

한통도 오지 않았다

그래도 이렇게 사진을 담을수 있었다는

사실에 감사한다

























운자샘이 비오는날 찍은 멋진 사진들 ...










체험장과 카페가 있는데

우리는 카페는 가지 않았다

함라산 산림 조합에서 운영하는 곳에서

싼 음료수를 마실 계획이 있어서 ,,,

그런데 카페에 들어가면 토굴실도 있고

체험장도 있다고 한다

토굴실에는 각종 청과 간장들이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고 있어서 수제간장과 된장이

잘 숙성된다고 한다

다음에는 꼭 카페 한번 들러봐야 겠다

엄마 오시면 모시고 가야지 ...



시원한 음료수

산림조합에서 싸게 마시고



점심은 맛있는 진미 막국수 집에서

메밀 국수와 파전 한접시로  해결했다



옆에서 나를 위로해준  동료들에게

무한 감사한 날이였다

그래 힘을 내보자  뭐 마음먹기 나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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