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장안산 (19 - 8 )

하동댁 2019. 3. 4. 17:51


익산에있는 여러 산악회중 내가

정회원으로 가입한 산악회가 있다

익산에서 창립한지 20년이 넘는 산악회다.

회원들도 모두 다정다감하고

산에서 술을 많이 먹고 술에 취한다거나

진상짓을 하는 회원들이 없어서 참좋다

 고문으로 계시는 분이

송운 산악회를 창립하신 분이시다.

지금은 연세가 있어서  역산행이나 가까운 코스만

함께 산행하시곤 하지만 우리 송운의 든든한 대들보이시다

이곳에서 이달 3월 산행으로  얼마전내가 동생과 함께

 다녀온 장수의 장안산을 간다

물론 이주전  다녀와서 다시 안가도 되지만

회원들의 안부도 궁금하고  일단 정회원비를 낸 상태이기

때문에 15000 원만 내면 산행을 할수 있기 때문에

함께 산행하기로 맘 먹고  아침 일찍 도시락을 준비했다

미세먼지로 인해 가야하는지 조금 고민을 했지만

산악회 회원님들의 안부도 궁금하고

 한달전에 예약을 해놓았기 때문에

약속을 지켜야 한다는 의무감도 있어서 산행을 하기로 했다

그런데 산에 오니 미세먼지가 그렇게 도시보다

심하지 않다.  아마도  빽빽한 나무 사이로 미세먼지가

못들어 왔는지 모른다.  그래도 마스크는 필수로 써야했다

딸들의 당부로 인하여 ...

오늘은 산행 인원도 많다  54명이나 된다

사람이 많으니 시글벅적 하지만

그래도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과  끼리끼리 하는 산행이기에

재미도 좋다.  하하 호호 웃어가면서 하는 산행이기에

즐겁기만 하다.





산죽나무 위로 얼마전에는 눈이 소복히 쌓였었는데

  그예쁜 모습을 볼수는 없다









쉬는 장소  우리는 벤취가 있음

무조건 쉰다.  남자분들이 준비해온

콜라비. 오이를 맛있게 얻어먹었다






자 다들 옆으로 서세요

했는데 부회장님은 안경 쓰느중이고

새로 나오신 두번째 회원님은

앞을 보시고 ,,,

뭐 그래도 괜찮다  다 추억이니까



제 1 전망대에서

너무 날이 좋아서 겉에 입은

조끼를 벗어야했다

이주만에 날씨는 완전 봄날처럼  따뜻하다








정상에서 김밥 한개씩 먹고

물도 마시고













정상에서 내려가는길

정상에서 범연동까지  5,4 키로를 가야한다

그래도 하산길이라서

발걸음 가볍게 ...













커피한잔 하는데

동호 오라버니가 한컷 ~~

넘 얼굴이 크게 나왔지만 그래도 감사한일



나무위에 겨우살이 ..

이 겨우살이만 보면 죽은 내친구

명의가 자꾸 생각난다

" 겨우살이가 암환자한테 좋다고 하더라 "

명의가 말했었다  그 좋다는 겨우살이를

난 한번도 친구한테 보내주지 못했었다.

그 겨우살이가 이산 나무에 이곳 저곳  많기도 하다





부회장님이 준비해오신 따끈한 커피

산행하는 재미중 이 커피 마시는 것이

난 정말 좋다






커피 한잔 마시고 쉬는중








운영진이 준비한 하산음식

냉이 무침이 환상이였다


오늘 하루가 이렇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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