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에 읽을책
방바닥 따끈따끈하게 해놓고
바삭한 누룽지 오물오물 깨물어가며
일월에 읽을책들을 샀다
월급을 타면 정확하게 십일조를
책사는것에 투자한다
물론 책을 사고나면
내잔고는 슈베르트의 주머니처럼
텅텅비지만 영혼의 창고에는
기쁨과 희열이 가득찰것이다
시골 촌동네의 작은 서점이라서
내가 읽고싶은 책들이 많이 빠저있지만 그래도 이서점을 이용하는것은 서점 나들이라는
가슴설레게 하는 기쁨 이 있기
때문이다
시간만 허락되면 책들앞에서
죽순이처럼 죽치고앉아서
책한권의 반도 읽을수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에 고른책들은 페북을 읽으면서
참고로한 책이많다
어떤책을 먼저읽을까
행복한 고민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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