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 부터 읽기 시작했다.
독서는 결코 나를 배반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난 안다
읽은 만큼 나는 세상을 보는 눈이 바뀔것이라고 믿는다.
누가 그랬다. 왜 책을 사냐고?
도서관에서 빌려 읽으면 되는데 ...
물론 그말속에는 돈도 없으면서 무슨 책값을 십만원씩
지불 하냐고 질책하는 말이라는 것을 안다. 나는 대답했다.
도서관의 남의 책이 아니라
난 내책이 필요하다고 ..
필요한 시간 언제 어느때든지
다시 읽을수 있고 중요한 부분은 밑줄짝 치면서
읽을수 있는 내책이 나는 필요하다고 ..
남들이 뭐라하든 난 내 책들이 좋다.
내 옆에서 나와 함께 나이들어가고
늙어가는 내책들이 좋다.
언젠가 본 인간극장에서 노부부의 서재가 생각난다
음악을 작곡하는 음악가와 시를 쓰는 부인의 거실은
온통 책으로 뺑둘려져있었다.
그것이 얼마나 부럽던지...
그래서 나도 내책을 사기로 했다.
언제든지 볼수 있고 읽을수 있는 잠안오는 시간에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읽을수 있는 ....
지금 읽고 있는 침묵의 봄은 나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몇페이지 안읽었는데 내용이 너무 좋다.
다 읽고 독후감을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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