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무너진 상평통보의 꿈

하동댁 2013. 12. 3. 13:45

 

 

 

무너진 상평통보의꿈 !!!

 

뭐여

이것이

1966년동전 하나에

30만원이라고.....

찾아봐야지

책상 한구석에

자리잡고있는 동전통을 홀라당 뒤집어놓고 나는 동전식별에나섰다

제발 오래된 동전나와라

엄청많은 분량동전을 두시간동안

고생한덕에

1966년과67년 68년

69년동전과 1970년대의 동전까지

따로 구별해놓고는 난 소리질렀다

이게 도대체 얼마야?

어름잡아200만원을 넘기네

ㅎㅎㅎ

나 땡잡았어

나 카스하길 잘했네

요런정보를 접할수있었으니까..

 

참예전에 상평통보도 있어

인터네 뒤저야겠다

얼마나할까

 

부품꿈을 안고 정보검색하니

아무리오래된 상평통보라고 해도

단돈 만원도안된단다

너무많이 유통되서 희소가치가

없단다

 

그런데 왜

10원짜리 동전은 그렇게

비싸?

혹시뭐 잘못알고있나?

불안한맘으로

정보검색하니

세상에나

사용하지않은 반짝반짝빛나는

동전이라야

위의값을 받는다고

한다

 

에구머니~~~~~

 

내복에 무슨 눈먼돈이.....

 

그래도 아주잠시 십원짜리 동전을

구별하던 그순간만은 행복했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자

 

그리고

오래된 동전의 녹을 제거하는

방법도 알게되었으니

아주 허망한 일만은 아니였노라고

애써

두시간반동안

내행동에

합리화를 시켜본다

 

동전 그래도 모은다

.....

먼훗날 혹시알어?

내나이 칠십되면 좀올라갈려는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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