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와 리뷰

[스크랩] 뇌는 왜 내 편이 아닌가 (위즈덤하우스) 10

하동댁 2013. 9. 3. 11:44

 

 

 

 

 

 

 

 

 

불합리하고 원시적인 뇌를 내 뜻대로 조종하는 26가지 방법!

우리는 왜 손해라는 것을 알면서도 복권을 사고, 다음날 숙취로 머리가 아플 것이라 생각하면서도 술을 진탕 마시고, ‘하는 마음이 상황을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 것이라는 걸 예상하면서도 화를 참지 못하는 것일까? 다행인지 불행인지 이러한 행동은 개인의 잘못이 아니다. 이는 수백 만 년 동안 진화한 인간 뇌의 메커니즘 때문이다. 열심히 노력하고 이성의 힘을 기르면 합리적으로 행동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합리적인 뇌가 뇌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그다지 크지 않다. 반대로 비이성적이고 충동적이고 파괴적 성향을 지닌 원시적인 뇌가 훨씬 더 강하게 우리의 행동을 지배한다는 것이 최신 뇌 연구에서 속속 밝혀지고 있다.

도쿄대에서 약학박사를 취득하고 뇌에 대한 첨단 연구를 알기 쉽게 해설하여 수많은 독자층을 거느리고 있는 저자 이케가야 유지는 뇌는 왜 내 편이 아닌가를 통해 우리가 이제껏 알지 못했던 뇌의 비밀을 꿰뚫어봄으로써 우리의 삶을 보다 나은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말한다. 저자에 따르면 우리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잘못된 행동을 쉽게 고칠 수 없는 것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라 오랜 세월 뇌가 그렇게 길들여져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저자는 그릇된 행동과 습관을 고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탓하고 질책하기보다 먼저 뇌의 본성을 직시하고 통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패배하지 않듯이, 뇌를 알고 나를 알면 잘못된 습관 때문에 후회하는 일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최신 뇌 연구를 바탕으로

인간의 생각, 감정, 행동에 대한 비밀을 파헤치다!

상대방의 호감을 얻고 싶다면 상대의 왼쪽에 앉는 게 좋을까 오른쪽에 앉는 게 좋을까? 답은 왼쪽이다. 저자에 따르면 이는 우리 뇌가 왼쪽을 더 중시하도록 프로그램화되었기 때문이다. 무의식 중에 우리의 생각이나 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뇌의 경향성은 이 외에도 많다. 뇌는 비타민제를 섭취할수록 범죄 성향을 줄어들게 만들기도 하며, 자세를 바로잡는 것만으로도 자신감이 충만하도록 만들기도 한다. 저자는 이처럼 평소에 우리가 그냥 왠지라고 생각했던 것들을 뇌의 속성과 관련시켜 흥미롭게 파헤치고, 뇌의 습관을 바로잡음으로써 우리의 삶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유도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증명한다.

행복해서 웃는 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하다는 말이 있다. 이는 뇌를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한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이다. 실제로 뇌는 응원과 격려를 받으면 힘이 나고, 일단 몸을 움직이면 의욕이 따라오게끔 설계되어 있다. 저자에 따르면 뇌를 자극함으로써 유체이탈도 가능하고 치매도 고칠 수 있다고 한다. 뇌도 결국엔 내 안의 또 다른 나이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이러한 뇌의 속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간파한다면 우리의 삶도 보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고양될 수 있음을 책 전반에 걸쳐 강조하고 있다.

 

뇌의 속성을 알면 없던 의욕도 생겨난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미래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이다.”

아인슈타인은 자신의 삶을 바꾸고 싶다는 욕심만 있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와 같은 말로 질타했다. 그런데 삶을 바꾸기 위해 어떤 거창한 계획이나 행동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의 저자가 제시하는 것처럼 뇌의 메커니즘을 파악하여 사소한 생각 하나, 행동 하나만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우리 삶은 기대 이상으로 변화될 수 있다.

뇌는 왜 내 편이 아닌가는 무의식 속의 나를 유쾌하게 드러내며 내가 왜 이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책이다. 특히, 뇌와 관련된 최신 연구 사례들을 바탕으로 인간의 반복되는 생각과 감정, 행위의 기저에 깔려 있는 뇌의 습관에 대해서 파헤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어제와는 다른 오늘을 만들어가고,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계획하는 데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이케가야 유지

1970년생. 1998년 도쿄대학교 대학원 약학계 연구과에서 약학박사를 취득했으며, 2002년 말부터 20053월까지 컬럼비아대학교 객원 연구원으로 있었다. 현재 도쿄대학교 대학원 약학계 연구과 조교수, 동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 겸임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기억의 메커니즘과 치매, 간질, 우울증 등을 해명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뇌의 가소성 탐구를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이전까지 뇌에 관심이 없던 일반인을 대상으로 뇌에 관한 첨단 연구를 알기 쉽게 해설하여 사회에 유의미하게 환원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저서로는 단순한 뇌, 복잡한 나》 《뇌를 속이는 시험공부》 《착각하는 뇌등이 있다.

 

 

옮긴이 소개

 

최려진

한국외국어대학교 환경학과와 방송통신대학교 일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경제 예측 뇌》 《복지강국 스웨덴, 경쟁력의 비밀》 《단단한 경제학》 《살을 빼고 독을 빼는 아침 사과 혁명등이 있다.

 

 

차례

 

시작하며

 

 

1부 깊이 생각하지 않는 뇌

 

1. IQ를 둘러싼 뇌의 진실

 

2. 피할 수 없는 사후확신 편향

 

3. 뇌를 속이는 프레젠테이션

 

4. 모범생이 뇌를 쓰는 방식

 

5. 빨간색이 뇌에 미치는 영향

 

6. 여자 중에 음치가 많은 이유

 

7. 뇌는 응원과 격려를 원한다

 

8. 인종차별은 왜 사라지지 않는가

 

9. 뇌의 약점은 숫자에 있다

 

 

2부 내 마음대로 했다는 거짓말

 

10. 남의 불행은 꿀맛

 

11. ‘꼴좋다고 느끼는 뇌

 

12. ‘운수 좋은 날은 기분 탓이 아니었다

 

13. 보이지 않는 카리스마에 끌리는 이유

 

14. 원숭이도 자기모순을 회피한다

 

15. 사랑에 대한 뇌의 입장

 

16. 뇌는 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는다

 

17. 나이를 먹을수록 행복감은 상승한다

 

18. 뇌에는 자유의지가 없다

 

19. 일단 행동을 시작하면 의욕은 따라온다

 

 

3부 뇌는 내가 하기 나름

 

20. 웃으니까 즐겁다는 역인과관계

 

21. 뇌는 땀냄새에서 불안을 감지한다

 

22. 술을 대하는 뇌의 메커니즘

 

23. 위장의 컨디션에 좌우되는 뇌의 컨디션

 

24. 취침 전은 기억의 골든타임

 

25. 유체이탈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26. 뇌가 늙으면 꿈도 사라진다

 

마치며

 

 

 

 

본문 중에서

 

캘리포니아대학교의 케서린 나르(Katherine Narr) 박사팀은 뇌의 크기와 지능지수(IQ)의 관계를 상세하게 조사했다. 그 결과, 미미한 정도라고는 해도 뇌가 큰 사람일수록 IQ가 높다는 점을 밝혀냈다. 특히 대뇌피질이 중요한데, 피질이 두꺼우면 두꺼울수록 IQ가 높았다. 나르 박사는 더욱 면밀하게 데이터를 해석하여 피질 중에서도 전전두영역과 후측두엽이 지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_16IQ를 둘러싼 뇌의 진실중에서

 

권투경기에서는 청코너보다 홍코너가 승률이 높다는 것을 아는가? 이유는 단순한데 홍코너에는 일반적으로 청코너보다 강한 선수, 그러니까 타이틀 보유자나 경험이 많은 선수가 서기 때문이다. 게다가 입장 순서도 홍코너가 나중이어서 입장할 때 받는 팬들의 성원이며 경기장의 분위기가 그대로 시합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유리하다. 그런데 영국 더햄대학교의 러셀 힐(Russell Hill) 박사팀이 올림픽에서 권투와 레슬링 등의 시합을 철저히 조사해 보니 역시 홍코너 쪽이 청코너보다 10~20퍼센트 정도 승률이 높았다. 올림픽에서는 홍코너와 청코너에 선수가 무작위로 배정되며 입장도 동시에 이루어진다. 그럼에도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 빨간색 유니폼을 입거나 보호대를 착용하고 있으면 그것만으로도 승률이 높아진다는 이야기다. 같은 현상은 유도 경기에서도 나타난다. 파란색 도복과 흰색 도복의 승률이 다른데, 파란색 도복을 입은 선수가 이길 확률이 높다.

_48빨간색이 뇌에 미치는 영향중에서

 

연구팀은 여성들이 날씬한 몸을 동경하는 메커니즘에 주목했다. 선진국에서 자란 여성일수록 자신의 신체에 대한 불만이 강하다고 한다. 실제로 MRI(자기공명화상장치)로 뇌의 활동을 조사하니 여성의 뇌는 몸에 관한 말을 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이 독특했다. 이러한 데이터를 통해 신체적 열등감은 사회문화적 환경에 따라 후천적으로 심어진 심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주범은 말할 것도 없이 미디어다. 패션 잡지나 텔레비전에 등장하는 극도로 마른 여성 모델을 많은 일반 여성들이 스타일 좋다고 생각하고 이상화한다.

_89남의 불행은 꿀맛중에서

 

아기 옆에 하얀 토끼 인형을 두면 아기는 누가 가르쳐 준 것도 아닌데 인형에 호기심을 보이며 가까이 다가간다. 실험자는 토끼 인형 뒤에 숨어서 아기가 다가오는 순간에 호랑이가 포효하는 소리를 낸다. 아기는 놀라서 운다. 이렇게 몇 번 반복하면, 아기는 마침내 하얀 토끼 인형에게 다가가지 않는다. ‘조건화라는 현상이다. 이 실험에서 흥미로운 것은 일반화가 일어난다는 점이다. 이 아기는 토끼 인형뿐 아니라 유사한 것까지 싫어하게 된다. 진짜 토끼나 흰쥐는 물론이고 하얀 것을 전반적으로 싫어하게 되는 것이다. 흰 유니폼을 입은 간호사, 하얀 수염의 산타클로스까지 싫어하게 된다. 이 아기는 성장한 후에도 이 실험 탓에 여전히 하얀 것을 싫어할지 모른다. 하지만 자기가 그것들을 왜 싫어하는지는 모른다. 어차피 뭐가 뭔지 알기 전의 경험이기 때문에 그저 생리적으로 싫어하는 상태에 빠지게 된 것이다.

_228술을 대하는 뇌의 메커니즘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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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예쁜글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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