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나의일기

하동댁 2022. 7. 15. 13:53

 

 

코로나가 잠잠 해졌다고  외부 강사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예전에 한복을 입고 창을 부르시던 분이 이번에는 마술 선생님이 되어서  요양원을 찾으신것이다.  마술도 잘하시고 중간 중간  트로트도 부르고  마스크에 요런 재미난 모양도 그려서 한시간동안  어르신들과 샘들에게  커다란 웃음을 선사해주셨다.  

인생은 재미있게 살아야 한다.  걱정 근심  모두다 털어버리고  ~~~~~

 

 

퇴근길 같이 차를 타고 가던 동료가 집앞에서 우리를 기다리라고 하더니 자신의 텃밭으로 들어가서  둥글 둥글 잘생긴 호박하나를 따서 주고는 사라진다.  요것으로 무엇을 할까  오늘 손주들 보러 가는데 호박전을 해주어야 겠다.  

딸집에 전자 피아노가 배달되어 왔다.  손주들이 정말 좋아한다.  작은애는 피아노를 치는 것처럼 하면서  동요를 부른다. 

마음껏 뛰어놀고   1층이라서 피아노도 칠수 있다고 자랑하는 손주들이 너무 사랑스럽다.  금자와 은자 언니와 딸집에서 

점심을 시켜 먹으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물론 그 와중에 내집에 갔다와야 하는 일도 생긱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행복한 하루였다.  

 

집에 왔는데 기침이 요란하다  목도 아프고  혹시나 하는 걱정에 신속 항원을 해보니  음성이다.  다행이다.  

그래도 방심은 금물이다.   

 

집에 나리 꽃이 활짝피었다.  위부분만 잘라서  화병에 꽂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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