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나의하루

하동댁 2022. 7. 12. 22:44

2층샘들과 함께 회식

 

한결같이 모두다 천사같이 이쁜 우리 샘들  함께 일할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른다. 

나와 점옥샘이 가장 나이가 많다.  정년을 넘기고  재계약을 이년째 하고 있다.   누군가의 말처럼 나이값을 하고 있는지 

반성해본다.  입은 다물고  주머니는 열라고 했는데   입은 좀 다물수 있지만  주머니는  그렇게 쉽게 열리지는 않는다. 

요양원에서  일인당  17000 원을 계산하라고 했다.  쪼매만 더  인심 후하게 써서   이만원 이라고 하면 좋은데  내가 원장 이라면  난  어땠을까  아마  15,000 으로 정했을지도 모르니  탓하지 말자  그냥  맛있게 먹으면 된다. 장소도 내가 잘가는 우리집 앞인 커피 훌로워여서  가기도 좋았다.  끝나고  캘리 배우려 가면 된다.   골고루 시켜서 모두 맛있게 하하 호호 하면서 먹었다.  원장님께  감사  !!!!!

 

오늘은 요양원에서 목욕하는 날이라서 어르신들 목욕을 시켜 드린후  가운을 빨아서 널기 위해 베란다 쪽으로 나가니 

멀리서 보라색 꽃이 보인다.   가까이가서  확인하니  도라지 꽃이였다.  어머나  너 왜 여기서 피어있니 ?   

 

오늘부터 금자가 캘리 수업에 참석하었다.  어제의 약속을 지켰다  세사람이 동갑이고 원애샘만 우리 보다 두살 아래다. 

나이가 무슨 상관이겠는가마는  또래끼리  취미를 같게 한다는 것도 참 즐거운 일이다.  모두들 성격도 한결같이 좋다 

나만 좀 지랄맞다.  

 

캘리 선생님 작품  난 언제쯤 이렇게 멋진 글을 쓸수 있을까 ?   열심히  틈나는대로  써보는 거다.  잘못쓰더라도 ...

 

요양원에서 일하고  2층 직원들하고 회식을 하고  오후에 캘리 수업에 참가하고  참 기분 좋은  보람된 하루를 보냈다. 요즘 나의 글은 꼭 초등학교 이학년생의 일기같다.  그럼에도  암만 그렇다 할지라도  계속 써볼 생각이다.  언젠가는  좀더 나은글도 쓸수 있을것이고   캘리 글씨도 좋아질것이라고 믿으면서 ....    오늘 일기 끝  !!!!!   드디어  화면을 정가운데 오게 할수 있게 되었다.  참 쉬운 것이였는데 그것을 몰라서 엄청 답답하고 힘들어했다.  그래서 인간은 늙어 죽을때까지 배워야 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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