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임실 고덕산 산행 ( 20 -11 )

하동댁 2020. 3. 2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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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들 산악회의 첫번째 산행이다

우연히 홍천 가리산 의 산행중 동행하면서 알게된

회원들과  사진을 주고 받으면서

전화번호를 알려 준것이 계기가 되어

산행하게 된것이다

평소 산을 좋아하는 멤버들과

살망 살망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경치 좋은 곳에서는 쉬어도 가고

시간에 얽매지 않고 산행할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딱 그런 멤버들을 만난것이다

그야말로 물만난 고기 처럼 ....

코로나 때문에 먼곳은 가지 않고

가까운 임실 고덕산으로 향했다

전체거리  3.75 키로에  산행시간은 아무 의미가 없다

그저 쉬면서  사진 찍는 시간이 더 많았으니까

거리는 짧지만  암릉이 멋진 산이다





옛날 내고향 하동의 모습과 같다



이런집 한채 사고 싶다

산이 가까운 곳에





이정표 세워진 곳이 산행의 들머리다.

고덕리 마을과  고덕산 들머리 입구






진달래를 처음 만났다

이 오묘한 빛깔의 !!!!!!

마을을 지나 산을 올려다 보면 우람한 바위들이

도열하듯 줄지어 서있다 그곳에서 처음 만난 진달래







내가 좋아하는 바위 위에서 포즈도 취하고

이런 우람한 바위들이 난 정말 좋다



멋진 소나무 앞에도 앉아도 가고



비로소 제 1 봉에 도착을 했다

단체 인증삿을 찌고

아 회장님이 빠지셨다  회장님과

기존 회원들과 함께 다시 한장을 찍어드렸다

난 회장님 말대로 찬조출현이다



무등산의 바위들처럼 ...

이런곳을 어찌 그냥 갈소냐

더 앞에가서 찍고 싶은 충동을 억제하며




2봉 도착  사진 찍기 좋으라고

나무 의자 2개가 나란이 준비되어 있다






나무 테크가 새로 설치 한것같다

색칠도 하고 로프도 새것이다

3봉 가기전에 ....








 3봉 도착

















멋진 바위 위에 올라타고

지나가는 산우님께 부탁하여

단체 인증삿을 찍었다

내 가방속에는 셀카봉도 있는데

아직은 좀 쑥스러워서 말을 못하고  ...





손대장이 준비해온  쑥전과 김치전

막걸리 한병을 다섯명이서 한잔씩 하고

막걸리 안주로 최고  그녀의 음식솜씨에 반하고

자주 따라 다니면 이 맛있는 음식을 먹을 기회가 생기겠지



저런 바위에 안전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계단을 타고 오르면 된다







우리가 막걸리 한잔 하면서

머물렀던 곳 !!!

















여기는 해산굴 일명 산부인과 바위 라고도 한다 

  넘 살이 찌면 통과하기 힘들어요

나도 통과했다  좌측으로 우회길도 있다















7봉을 우회해서  아래로 뚝 떨어져

협곡으로 오르는 길이 8봉  오름길이 된다

처음에는  그테크 계단이 아닌줄 알고

되돌아 왔다가 올라가보니 반대편에 정상석이 보여서

다시 내려가서 8봉을 향하여 갔다

가기전에  높은 바위까지 기어 올라가

우리끼리 또 인증삿을 찍었다

자연스럽게  ......  난 이런 사진이 좋다






여기는 통천문

이런 곳도 그냥 가면 안되지

손대장 우리 한장씩 찍어요

다른 산우님들은 모두 이곳을 통과했다

내눈에는 완전 사진 포인트 인데 ....






드디어 정상에 왔다

그런데 넘 가깝다 정상이  그래도 좋아요

회장님 오늘 운전 하시느라고 고생하시고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상에서 조금 내려온곳

그냥 내려가는 회원들을 불러서

찍어주었다  내가요 포인트를 잘알아요

사진이 잘나오는곳을  ....

여기가 선바위다






나도 한장 부탁허유









내려가는 계단이 엄청 가파르다

조심 조심  천천히 천천히







넘 이쁜 진달래

덜핀 봉우리가 더 상큼하다






생강나무 가지를  자르고

향기도 맡고  이것으로 차를 끓여 마시면

항암식품으로 좋다.









세상 어느 색이 이보다 더 아름다울까




쑥을 캐는 아낙네들 ...



수암재를 지나서 구암마을  들머리에서

산행을 마친다







등산을 마치고  쑥을 캐고 내려오는 손대장과 경애씨



점심을 먹으러 가는도중에 만난 홍매화




















회장님이 만들어 주신 기념 사진들

짧지만 멋진 암릉과  올해 처음 만난 진달래

생강나무  산수유   !!!!

봄은 왔는데  우리의 맘속에도  따뜻한 봄이 오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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