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충만 시

멀리까지 보이는 날 - 나태주

하동댁 2019. 6. 24. 06:19




숨을 더욱 멀리 내어쉰다

마을 하나 비 맞아 우거진

봉숭아꽃나무 수풀까지

쓸려 나아가고  조그만 산 하나

가와 우뚝 선다  



멀리까지 보이는 날 - 나태주

'감성충만 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 그랬다 - 이석희   (0) 2019.08.29
8월의 시 - 오세영   (0) 2019.08.18
정임이네집 - 홍준경   (0) 2019.06.24
속옷처럼 희망이 - 이기철   (0) 2019.06.12
노을 만평 - 신용목   (0) 2019.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