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 근무 들어가기전 북홀릭 독서모임에서
첫번째 읽을 책을
호남문고에서 찾아왔다.
오는 길에 핸드폰 가게에 들러서 요금제를 변경했다.
30.000 저렴한 요금제로 ...
바오밥 나무 커피솝에서 모임을 갖는 중년의 남성들
모두 책 한권씩 읽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 북홀릭도 다음달에는 이렇게
모두 모여 책에서 느낀 감동을 이야기 할수 있기를
바래본다.
오늘은 큰일 한가지를 했다.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던 일이다.
이달에는 월급이 18만원 정도 올랐다.
월급이 올라서 기분이 좋고 그동안 하고 싶었으나
하지 못하고 전화번호를 누르지 못했는데
오늘은 과감히 결정하고 유니세프 번호를 눌렸다.
한달 30,000원씩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내 계좌번호를 알려주었다.
매달 25일 자동이체를 시켰다.
이돈 30,000 원이면 35명의 기아에 허덕이는
가난한 아이들에게 한달 영양식을 제공할수 있다고 한다.
어찌나 뿌듯하던지 ....
이래서 기부를 하는가보다.
이제 나도 먹고 살만하니 (물론 아주 부자는 아니다 아직도 갚아야할돈이
엄청 많다 그래도 난 부자다 맘만 ... )
기아와 가난에 허덕이는
아이들에게 작은 정성이라도 보태어야한다
기부를 잘하기 위해서 절약을 해야겠다.
평소대로 하지 않고 ...
전기도 줄이고 세탁기도 덜돌리고
가스보일러도 절약하고
내가 좋아하는 커피도 덜마시고 ....
그럼 30,000 정도는 얼마든지 쿨한 마믐으로
아프리카 기아에 허덕이는 애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맘으로 할수 있을것 같다.
동료 북홀릭 회원에게 책 두권을 선물했다.
이달에 읽을책 꾸베씨의 행복여행 을 .....
이렇게 한걸음 한걸음 시작하는거다.
책을 선물받은 동료가 저녁을 샀다
맛있는 우럭 매운탕을 ...
저녁을 맛있게 먹고 일터로 나왔다.
오늘 하루 생애 가장 기분 좋은 날이다
나도 기부를 할수 있다니 ...
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
이경희 잘살고 있어
힘을 내 ~~~~
' 나의 하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보면서 - 리틀 포레스트 (0) | 2019.02.07 |
---|---|
작은딸의 손편지 (0) | 2019.02.03 |
1월 22일 일기 (0) | 2019.01.23 |
1월 20일 일기 (0) | 2019.01.20 |
1월 19일날 일기 (0) | 2019.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