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1월 22일 일기

하동댁 2019. 1. 23. 09:22




오래전부터 만들고 싶었던 책읽기 동아리가  결성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맘 맞는 샘들과 함께

오늘 그 첫모임을 가졌다.

모임의 이름도  bookholic !!

책속에 한번 빠져보자는 의미가 된다.

한달에 한권만이라도 읽어보자고 ....

회원은 7명이다.  오늘은 5명이 참석했다.

이달에 읽을 책은  " 꾸베씨의 행복여행 " 이다.

샘들의 의견과는  전혀 상관없이 내가 홀로 정한 책이다

아 ~~~ 물론  모임의 제목도  책을 정한 기준도

모두  어느 책 (문유석의 쾌락독서 ) 을 그대로 따라했다.

난 ~~~ 따라쟁이 !! 그래도 좋다. 일단 시작을 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믿고 따라와주는 샘들에게 감사한 일이다

회장도 없고  회비도 없다

그저 한달에 책 한권을 읽고

다음에 모여서 그책중에 감명 깊었던 구절을

읽으면 된다.  물론 그 귀절에 나의 일상과 연관하여

몇마디 더 붙여서 이야기 해주면 더욱더 금상첨화고 ...

그렇게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고

동기부여가 된다면 더말 나위없이 좋은 일이다

그날 비용은 무조건   1 /n  로 나누기로 했다


 


식사후 네이버 블러그에 글올리는 법과

콩 받는 방법  밴드에 글올리는 방법들을

열심히 공부하는 샘들 ~~~




킹아구찜 해물탕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값도 저렴하다.  5명이서 실컷 배부르게 먹고

54,000원  !!!!

맛도  좋다.  싸다고 비지떡은 절대 아니다.


 



저녁 식사후 자리를 옮겨

라이브 카페 7080 만남에서

차도 마시고  통키타를 치며 노래하는

라이브 가수의 멋진 노래도 감상하고 ...

 










 

노래 부르던 가수의 동의을 얻어  못부르는 노래지만

심수봉의  " 사랑밖엔 난 몰라 "  를  목청껏

불러도 보았다.   인생 뭐있나 !!

하고 싶으면 해보는거지   멍석 깔아주었으니 신나게

놀아보는거야   내가 언제 이런 곳에서 마이크

잡고 노래를 부를수 있겠어 !! 

잘부르고 못부르고는 나중 문제다

그저 용기있게 시작했다는 것이 중요하다

난 가수가 아니니  좀 못불려도 괜찮아 

아마추어니까  ㅎㅎㅎ

 






동기생 희연샘도  한곡을  뽑는가 했더니

마이크  잡더니 연달아 세곡을 부른다.

무엇이든지 열심히 하는것은 분명

좋은일이다.  챙피해하지 않고  도전 해본다는 것은

얼마나 멋진 일인가 !!!









금자샘이 회원들에게 선물해준 장갑

올겨울 요긴하게 쓸것같다

그녀의 마음 씀씀이가 너무 고맙다

 

다음 모임에는 볼링을 한게임 할예정이다

하고 싶었으나 용기를 내지 못해서 할수 없었던

일들을 bookholic 해볼 생각이다

소희샘의 글처럼

"우리의 평범한 일상들이 누군가에게는

그토록 살고 싶은 기적같은 하루다 " 를

생각하면서 매순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겠다

오늘 하루가 이렇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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