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여행 )

삼례 문화 예술촌에서

하동댁 2018. 12. 23. 11:09

 

야간 근무후 같이 일한 샘들과

가까운 삼례문화 예술촌으로  힐링 하며 ...

항상 가고 싶었던 곳  가까운 곳인데

이제야 가게 되었다.

지역 역사와  문화를 아루르는 문화 예술 공간으로

박물관, 갤러리. 공방등 다양한  문화를 한곳에서 볼수있다

삼례읍은  만경강 상류에 위치하고 있고

비옥한 토지와 기후가 온화해서

만경평야의 일원을  이루는 곡창지역으로

일제강점기때 인근 군산,익산, 김제와 더불어서

양곡수탈의 중심지 였다고 한다

미술관 박물관, 아트센터. 공방등 다양한 모습의

문화공간으로  볼거리가 풍부하다

삼례 문화 예술촌은  아픈 역사를 가진 공간이다

일제 강점기 일본인에 의해 운영된 양곡창고로

삼례역  철도를 이용해 군산으로 양곡을 이출하는 식으로

양곡을 수탈하는 역할을 하였다

당시 삼례 주민은 한말한섬 한말한섬의 쌀세는

소리를 들으며 수탈의 아픔을  견디었다고 한다

 

삼례 양곡창고는 1920년대에 지어져  2010년까지

양곡창고로 사용되다가, 저장 기술의  발달로 문을 닫게 된다

그후 2013년에 문화 예술 공간인  '삼례문화예술촌' 으로

재탄생하고  2018년에 새단장을 거쳐 재개관하였다


 

예술촌을 돌아보려면 입장료를 먼저 끊어야한다

일인당  3000원이라 부담없이  돌아볼수있다

헌책 박물관 이곳에서 헌책을 착한가격으로 살수있다

나는 책두권을  5000원에 구입하고

양심적으로 계산하는 무인 박스에 넣고 나왔다

내가 읽은 몇권의 책들을 발견하곤 반가웠다


 





내가 고른 책두권

야생초편지는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책이라서

좋은책이라는것을 알아서

2000 원주고 샀다

카메라에 관한 책 한권도 3000 주고 사고 ...


 



 



 

모모 미술관에서  현재는  박기웅 조각전을 전시중이다

철을 구부려 입체적인 그림을 그린것처럼  만들었다


 



 



 



 



 



 

 

디지털 아트관 에서


 




 



 



 

책공방 아트 센터

컴퓨터가 상용화되기 이전 책을

만들때 사용한 기계와 도구를 전시하고 있다

종이에서 활자판 그리고  컴퓨터까지 매체의

역사를  직접 눈으로 볼수있다


 

 

 


 

 

 

 



점심을 먹은  모악산 자락아래

식당에서 사골을 끓이고 있다












식사후 차향기  전통찻집에서 ...




















현재 이곳에서는  공방루아

테라코타 회원전을 전시중이다  .

구경하고  점심 먹고  차마시고  .... 

사랑하는 동료들과  이렇게 하루가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