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조가 시를 읊었다는 속리산의 문장대
항상 가고싶었지만 기회가 안닿아서 가지 못했던
속리산 문장대를 행복한 둘레길 산악회를 따라서 다녀왔다.
문장대는 법주사에서 동쪽으로 약 6키로지점
상주시 화북면 장암리에 위치한 해발 1042미터의 석대이다
정상의 암석은 50여명이 한꺼번에 앉을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이곳은 아주 가물 때가 아니면 늘 물이 고여있는 석천으로도 유명하다
우리가 간 날도 문장대 정상에는 물이 고여있었다
문장대는 원래 구름 속에 묻혀 있다 하여 운장대 라 하였다
그러나 조선시대 세조가 복천에서 목욕하고 이곳 석천의 감로수를 마시면서
치명할 때 문무 시종과 더불어 날마다 대상에서 시를 읊었다하여
문장대라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있다.
우리는 화북 관리소에서 문장대를 거쳐 신선대와 입석대를 보면서
세심정으로 하산하였다.
내걸음으로 28000보를 걸었고 15키로를 넘는 거리를 걸었다.
손지기님과 선인장과 함께 선두에서 걸어서 지기님의 앵글속에
사진도 많이 담았다.
산속이라 덥지도 않고 가끔씩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
기분 최고로 좋은 하루를 보냈다.
이런 뒷모습 사진이 참좋다
아마 나이탓일거다.
앞모습에 자신이 없는 ....
지기님 뒤돌아 보라고 애원이시다.
그래서 뒤돌아 보고 웃었다.
죽은 사람 소원도 들어주는데 그거야
못들어 줄까 ....
선인장과 나의 점심 도시락
여름에는 오이지나 장아찌가 최고로 좋은 반찬이다 .
선인장이 싸온 계란말이가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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