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이 입금되었다
서점으로 달려간다
그동안 읽을려고 찜해놓은 책들을
고른다.
영혼의 양식이 채워진 책장을
보면서 배부른 느낌 ....
살아있어서 일할수 있어서
아직은 눈이 활자가 보인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주문한 책을 가슴에 안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마음이 가장 부자가 되고 새 책을 읽을 기대로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어 함박웃음을 지으며 돌아온다
책 행간에 숨어있는 보석을 만날 생각을 하며 ....
집에와서 한페이지 한페이지 넘기며 역시
제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작가만의 감성과
인간미 넘치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만나고 사람을
만나며 쓴 글을 읽노라면 나역시
여행지 속에 동화되어 감을 느낀다.
그래서 여행서적 읽는 재미는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설레임과 기대와 행복감이다.
어느분의 댓글의 글이 내맘과 같다.
어떤책부터 읽기 시작할까 ?
여행서적부터 시작한다
김인자 씨의 사과나무가 있는 국경
이책속엔 어떤 이야기들이
나를 설레게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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