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나 이런날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

하동댁 2010. 8. 7. 16:16

 

주말이고  ,,,,

오늘같은날  난 베낭 하나 매고

시원한  물 냉동실에서  얼려서  가방에 넣고

오이 몇개   손수건 하고 

엠피쓰리  빵빵하게  충전시키고

디카도  충전시켜   챙기고

내가 좋아하는  책   "제친구들과 인사하실래요 ? "

한권 가방에  넣고  한 두어권  가져 가야 겠다 ,

그리고  그냥  떠나는 거다 ,  

 

발길 닿는대로  맘 가는대로  ,,,

수목원  이쁜 산책로  따라 길을  걷고

나나에 무스크리  음악을  들으면서

맘애  와닿는 장면 을  포착하면  디카로  찍기도 하고

가끔 난 이런 상상을 한다 ,

 

지금 난 에어콘 아래서  시원한 여름을 보내고 있으면서도

가끔은 이렇게   상상도  한다 ,

그저   떠나고  싶다 ,

 

이런날  난 또  저녁에  일들어간다 ,

폭염속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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