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게 그리워하면서 목메게 보고파 하면서
쓴 시 한귀절을 읽으면서 난 그녀가 너무도 부러웠다 ,
그렇게 그리워할수 있다니
그렇게 하소연 할수 있다니 ,,,
그리움이 시가 되고 수필이 되고 ,,,,,
난 그런 사내에 대한 그리움이 없다 ,
목메게 보고 싶지도 않다 ,
어떻게 살까 궁금해 하지도 않는다 ,
애써 그에 관한 소식이 들려와도 들으려고도 하지 않는다 ,
그저 모르고 싶다 ,
그가 어떻게 살든 알고 싶지 않다 ,
내게 그는 그런 존재이다 ,
조금도 궁금하지도 않고
그리움은 손톱만큼도
보고픔은 약에 쓸려고 해도 눈꼽만큼도 없다 ,
그리움에겨워 그것이 시가 되지도 않고
그리움이 강이되어 수필이 되지도 않는다 ,
그래서 그것이 싫다 ,
차라리 그리워 할수 있고
보고팠으면 좋겠다 ,
어느 한순간 당신이 그리워 미치겠노라고
처절하게 울수 있었으면 좋겠다 ,
내속에 켜켜로 쌓인 증오나 미움보다
가슴시리고 서글픈 그런 보고픔 한조각 이라도
남아 있었으면 좋겠다 ,
그리움 한조각 이라도 남아 있었으면 좋으련만 ,,,,,,,,
이경희 등싸습고 배부른가 보다 .
이렇게 삭막하지 않을텐데
이토록 맘 아프지 않을 텐데 .
이렇게 차갑지 않을텐데.
이건 더 보고싶다는 말인가 ?
이건더 그립다는 말인가 ?
무너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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