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무주 레프팅

하동댁 2016. 8. 12. 19:40


복례샘 운전하느라고 수고했고

영자샘 물먹느라고 고생했고

옥란샘 죽을지 말지 별별 생각하느라고 고생했고

나는 물속에 안들어가고 보트 지키느라고 고생했고

정희샘 백바지 입고 수영하느라고 고생했고

모두들 수고하셨어요

우린 아직 청춘인가봐 ...











이런 생애 처음으로 색다른 경험을 한  좋은날

 난 우울한 소식을 접했다

이유도 모르고

그냥  ....  알고 싶지는 않다.

그사람의 맘이니까

그가 칼자루를 쥐고 있으니까 ....

어찌생각하면 그가 그런 결정을 한데에는

내행동에 문제가 있었을것이다

어느일이든지 이유없이 생기지는 않으니까 ....

내가 그자리에 있을만한 그릇이 못되었는가보다

하긴 사람이 죽고 살기도 하는데

그깐일 아무것도 아니다  내가 그동안 살아온 날들의

만고풍상에 비한다면  정말  아주 작은 점에

불과한 일인데 ....  무얼 그리  자존심 상해 하는가 ...

쿨하게 잊자 .  초심으로 돌아가자 

그냥  온라인 세상에서 일어나는  아주 작은

상처에 불과하다고 ...

시간이 지나면 상처에 새살이 나고

언제 그랬나는듯이  잊혀질테니까 ...

내일 장안산가서  땀 뻘뻘 흘리고 오자 .

산에다 다 토해내고  산의 위로를 받고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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