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보와 리뷰

[스크랩] 감정 관리도 전략이다 (세종) 10

하동댁 2013. 10. 5. 16:50

 

 

 

 

 

 

복잡미묘한 인간의 감정을 공식으로 풀어낸 매우 흥미로운 책!

우리의 마음은 하루에도 수십 번, 수백 번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청거리곤 한다. 그러나 자신과 상대방이 느끼는 기쁨, 슬픔, 두려움, 불안, 질투 등의 감정들을 제대로 이해하기는커녕 그것들이 어떤 관계를 맺고 있으며, 어떻게 작용하는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수많은 복잡한 감정들이 우리를 괴롭히며 놓아주지 않지만, 그것을 풀어나갈 해답을 찾는 방법은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 저자는 이 책에서 다양한 감정들의 관계를 간단한 수학 공식을 통해 명료하게 보여줌으로써 우리의 삶을 긍정적으로 변화하도록 유도한다. 그럼으로써 행복을 키워나가고, 좌절과 실망을 신속하게 극복하며, 진정성을 찾을 수 있는 답을 찾도록 도와준다. 이 책에 담긴 감정 공식은 인생에서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행복과 성공에 이르는 길로 우리를 이끌어준다.

 

 

 

폭풍처럼다가오는수수께끼같은감정을효율적으로관리하는사람들이성공한다

링컨의 인생은 실망의 연속이었다. 어린 시절부터 생계를 책임져야 했고, 죽을 고비를 넘겼고, 유일한 가족을 잃었으며, 선거에 도전할 때마다 낙선을 거듭했다. 그렇지만 그는 실망에 익숙해져서 괴로워하지 않았으며, 끊임없이 도전한 끝에 마침내 대통령이 되었고, 미국을 이끈 위대한 인물로 지금도 존경을 받고 있다. 마더 테레사는 인도 빈민가의 가난한 자들을 돕기 위해 거리에서 구걸을 해야 했다. 그리고 그녀는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전 세계적인 자선기관을 창설했다. 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을 이룬 그녀에게는 어떤 특별한 힘이 있었던 것일까? 이 책의 저자인 칩 콘리는 위대한 인생을 살았던 사람들은 감정을 잘 다스리며 소명에 따라 살았기 때문에 모든 일을 이루어낼 수 있었다고 말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감정들을 경험한다. 그러나 그것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감정에 압도되어 한 발짝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된다. 감정의 지속 시간은 길지 않으므로 그대로 흘러가게 두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저자 칩 콘리는 감정을 관리하고 조절함으로써 행복은 더하고 슬픔은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인간의 감정에는 1차적인 감정들과 그 감정들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2차적인 감정들이 존재하며, 긍정적인 감정보다는 부정적인 감정이 더 많다. 이 점을 주시한 저자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감정들을 선별하여 긍정적인 감정은 늘리고 부정적인 감정은 줄이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이 감정들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서 채용한 방식이 수학을 이용하여 만들어낸 감정 공식이다.

이 책에서 저자가 처음으로 소개하는 감정 공식은 절망=고통­의미이다. 칩 콘리는 20대에 첫 호텔을 개장한 이후 유명한 호텔 체인으로 성장시킨 경영자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불경기를 두 번이나 겪으면서 그는 깊은 절망감에 빠지게 된다. 그때 그를 이끌어준 사람이 바로 빅토르 프랑클이다. 프랑클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강제수용소에서 생활하면서 인생의 깊은 의미를 깨달은 저명한 심리학자이자 정신과 의사이다. 모두가 고통을 겪는 강제수용소에서 삶의 의미를 잃지 않은 사람만이 끝까지 살아남았음을 목격한 그는, 의미를 추구할 때 인간은 고통을 이겨낼 수 있음을 알게 된다. 오늘을 사는 우리는 이런 정도의 고통은 아니지만, 누구나 자신만의 고통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그러나 그 속에서 의미를 찾고, 그 의미에 집중할 때 절망은 크게 줄어들 수 있다.

저자는 마음에 고통을 주는 감정인 절망, 실망, 후회, 질투와 선망, 불안을 묶어서(2) 힘든 시기를 견디고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한다. 각 감정 공식의 항을 조절함으로써 그 고통의 지속 시간을 줄이고 우리가 조절할 수 있는 감정에 집중함으로써 부정적인 감정을 몰아낼 수 있다.

이 책의 독특한 점은 일반적인 감정뿐만 아니라 일과 관계된 감정의 상태들까지 다룬다는 것이다. 감정의 흐트러짐은 대부분 직장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소명, 일중독, 몰입, 호기심을 다룬 장들(3)에서는 일터에서 느끼는 감정들의 강도를 조절함으로써 성공을 창조할 수 있도록 한다. ‘진정성, 자기애, 성실을 다룬 장들(4)에서는 자신의 감정을 깊이 들여다보고 진정한 자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 나아가 4부의 감정 공식들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법까지 일깨워준다. ‘행복, 기쁨, 성장, 믿음, 지혜’(5)는 우리가 인생에서 찾아 헤매는 것들이다. 이런 가치들은 실제로 우리 가까이에 존재하거나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이다. 저자는 이제 이웃과의 비교는 그만두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에 집중하라고 말한다. 그런 행동을 통해서 예전에는 느끼지 못했던 커다란 만족감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6)은 자신만의 감정 공식을 만들어보는 것이다. 각자 자신이 가장 가치 있게 여기는 감정을 하나 선별하여, 그 감정이 부정적인 것이라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는 공식을, 긍정적인 것이라면 그것을 더 자주 더 많이 느낄 수 있는 공식을 스스로 만들어봄으로써 더욱 행복한 인생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감정 공식은 이렇게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우리를 성장시키는 감정들의 관계를 설명하고 그 감정들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지를 알려준다. 감정 공식을 따라가며 자신의 감정을 들여다보고 그 감정을 조절하는 법을 터득하게 된다면, 마음의 짐은 반으로 줄고 행복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며, 성공으로 가는 속도는 점점 빨라질 것이다.

 

지은이 / 칩 콘리 Chip Conley

칩 콘리는 26세에 독특한 콘셉트의 호텔 주아 드 비브르(Joie de Vivre)를 창업했다. 이 기업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부티크 호텔(Boutique Hotel) 체인이 되었다. 혁신적 호텔리어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는 콘리는 20년 넘게 CEO로 재직하면서 50개가 넘는 부티크 호텔의 개장을 지휘했고, 회사를 연매출 25,000만 달러 규모까지 성장시켰다. 샌프란시스코 비즈니스 타임스는 그에게 베이 에어리어에서 가장 혁신적인 CEO라는 찬사를 보냈고, 주아 드 비브르를 이 지역에서 가장 좋은 직장으로 뽑았다. 또한 그는 USA투데이선정 올해의 주목할 만한 인물’, 미국 여행업계 선정 올해의 게릴라 마케터로 뽑힌 바 있으며,뉴욕 타임스, 타임,월스트리트저널등에 특집기사로 다루어지기도 했다. 뛰어난 저술가이자 국제적인 강연자인 콘리의 책 매슬로에게 경영을 묻다(Peak: How Great Companies Get Their Mojo from Maslow)는 심리학과 경영학의 교차로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 그는 스탠퍼드 대학교에서 학사학위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고, 세이브룩 대학교에서 명예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동 대학에서 2012년 방문 학자 및 전문가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들과 세 손자가 사는 집 근처에서 살고 있다. www.chipconley.com.

 

옮긴이 / 이일준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번역과 출판 기획을 하고 있다.

 

 

본문 발췌

 

감정 파악 능력은 감정의 힘을 알아차리고 해석하며 건강하고 생산적인 방식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동차나 컴퓨터를 사용하는 훈련은 받을지언정 일과 인생에서 우리의 감정을 사용하는 법에 대한 훈련은 받지 않는다. 감정 운전자 교습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안전벨트를 매주세요. (26)

 

감정은 폭풍처럼 닥쳐오는 것이고 우리는 그저 희생자일 뿐이라는 수동적인 태도는 옳지 않다. 감정은 찰흙과 같아서 그것으로 예술작품인생을 빚어낼 수도 있다. 우리에게는 쩨쩨한 불만과 감정적 골칫거리들을 초월할 능력이 있다. 사실, 특정한 감정의 수명은 90초 정도이다. 한 번밖에 살지 못하는 우리 인간들이 그 감정을 계속 떠올리고 그 안에 몸을 담그다 보니까 감정은 소멸되어야 할 때 소멸되지 않고 사후의 삶까지 얻게 된다. (33)

 

실망은 후회와 같은 아파트의 딱 한 층 아래에서 산다. 후회는 집세가 비싼데 이것은 우리의 선택이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를 가져왔다거나, 문제를 일으키거나 상실, 비극이 일어난 것이 내 책임이라거나 적어도 자신이 어떤 역할을 했다는 사정과 관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실망했다는 것은 원했던 것을 갖지 못했다는 뜻이다. 반면 좌절감을 느낀다는 것은 다른 결과를 얻을 수도 있었다는 생각을 한다는 것이다. (56)

 

질투란 가지고 있는 어떤 것을 다른 사람에게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으로, 연애관계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선망이란 자기가 갖고 싶어 하는 것을 다른 사람이 갖고 있을 때 생기는 좌절감이다. 연애관계에서 질투란 세 명을 필요로 한다. 당신, 당신의 사랑의 대상, 당신의 연적. 선망은 당신과 당신이 원하는 것을 갖고 있는 사람, 단둘이면 성립된다. (88)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는 수단으로서 열망의 쳇바퀴에 올라탄다. 우리는 움직이는 표적을 쫓아가면서, 한 눈으로는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 바라보고 다른 한 눈으로는 우리의 점점 커져가는 결핍을 바라본다. , 이런, 행복을 표적으로 삼을수록 점점 더 크게 빗나가기만 하는 것이다. 어찌된 셈인지, 중간에 우리는 충족시킬 수 없는 결핍감과 실제로 필요한 것을 뒤섞어버린다. (254)

 

 

이 책에 대한 찬사

 

이토록 CEO가 자기 영혼을 완전히 드러내는 책은 흔치 않다. 인간 감정의 구성 요소에 대해 감동적이고 진정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은 우리의 오락가락한 감정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지 알려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너무나 매력적인 책이자 소중한 인생의 매뉴얼이다.

토니 셰이, 자포스의 CEO이자 딜리버링 해피니스의 저자

 

우리를 무방비 상태로 만드는 단순함으로 칩 콘리는 몇 개의 공식을 사용하여 감정을 이해하는 문을 열어준다. 그가 말했듯이 행복은 과대평가되지만 기쁨은 과소평가된다.” 이 책을 읽으면 그 의미를 생각하게 될 것이다.

세스 고딘,보랏빛 소가 온다의 저자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위해 이 책은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로 화려한 메뉴를 선사한다. 칩 콘리는 자신이 시험해보지 않은 일을 함부로 충고하지 않는다. 그가 제시하는 삶의 공식들은 영리하고 유용하며 심오하다.

대니얼 골먼, EQ 감성지능의 저자

 

직장 상사, 누이, 이웃 또는 10대 청소년을 이해(또는 설득)하고 싶을 때, 감정 공식을 활용하면 확실히 도움이 될 것이다.

칩 히스, 스위치: 손쉽게 극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행동설계의 힘의 공저자

 

칩 콘리는 높은 장애물을 한걸음에 뛰어넘는 것이 곧 위대한 경영자의 자질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이 책은 감정을 우리의 적군이 아니라 아군으로 만들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조언해준다.

마시 시모프, 이유 없이 사랑하라의 공저자

 

이 책은 진정한 인생, 성취감 있는 인생으로 안내하는 신선하고 독창적인 책이다. 이 책에서 과학과 생생한 경험에 근거하지 않은 구절은 하나도 없다. 매 구절이 진실되고 삶의 의욕을 불러일으킨다.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몰입의 즐거움의 저자

 

그 복잡미묘한 인간의 감정이 어찌 이런 몇 가지 공식으로 환원될 수 있겠나 하면서 조롱부터 하고 싶을지 모르지만, 진짜 조롱받아야 할 것은 그런 섣부른 예단이다. 이 책은 편안하면서도 도전적이고, 단순하면서도 복합적이며, 추상적이면서도 구체적이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여러분의 감정생활은 결코 이전과 같지 않을 것이다.

배리 슈워츠, 선택의 심리학의 저자

 

감정은 대부분의 인간에게 수수께끼이다. 칩 콘리가 보여주는 통찰은 서로 다른 감정들이 어떻게 작동하며, 어떤 결과를 몰고 오며, 감정 상태가 어떤 식으로 행복에 대한 집착을 빚어내는지에 대한 것이다. 직업에서 최대치를 뽑아내고 싶은 사람, 자신이 누구인지 알고 싶은 사람, 그리고 만족을 찾고 싶은 사람 모두에게 이 책은 실질적인 기초 작업을 제공한다.

제니퍼 아커, 스탠퍼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마케팅 교수

 

이전까지는 여러 감정들이 하나하나 고립되어 존재한다고 생각했지만, 이 책은 감정들이 서로 얽혀 빚어내는 풍요로운 태피스트리를 드러내고 있다. 칩의 책은 조직을 효과적으로 이끌고 싶은 모든 경영자들의 필독서이다.

토미 토머스, 수학 및 심리학 박사이자 오퍼지트 스트렝스 사 CEO

 

칩 콘리의 감정 관리도 전략이다는 도전적이며 우리를 생각에 잠기게 하는 책이다. 통찰력이 있으며, 궁극적으로 매우 실용적이기도 하다.

필 짐바도, 스탠퍼드 대학교 명예교수

 

 

차례

 

 

 

 

 

 

 

 

 

 

 

 

 

 

응모방법: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적어주세요.

 

 모집 기간 : 10월 4일 ~10월 14일

 

 모집 인원 : 10명

 발표일 :  10월 15일 
 서평 작성 마감일 : 책수령 후 2주 
이내 (→책수령과 서평완료 댓글로 확인)

      sj0428__@nate.com

 ★ 신청자격★

 정회원만 신청 가능합니다(준회원인 경우 등업 신청을 받으세요-공지사항 /정회원 등업신청)

 위의 내용을 스크랩 하고 댓글로 신청해주세요.

     1.닉네임:   2.이름:     3:신청도서     4:주소 정확히(우편번호 포함): 

         5 :핸드폰번호:     6:직업   7: 아이디

          먼저 댓글로 신청을 하신 후,  1~7번까지의 내용을 적어서 예쁜글씨 앞으로 쪽지를 보내주세요.

 

 ◆ 회원정보에 빈 칸을 모두 채워주세요. 특히, 서평단은 블로그 공개여부를 확인 합니다.

      (스크랩 내용 확인)

 ◆ 책수령 후 2주안에 자신의 (필수 2곳)블로그와 독서클럽, 인터넷 서점(YES24,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리브로, 반디앤루니스 등) 중 2곳을 선택해서 총 4곳에 서평을 남겨 주셔야 합니다

 ◆ 서평이 밀려있는 회원은 신청을 자제해 주세요.

출처 : ♥독서클럽♥ 책으로 만나는 세상
글쓴이 : 예쁜글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