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육씨아주매 생일날 ~~~~

하동댁 2010. 5. 22. 06:45

 

 오늘 중국 아줌씨 생일날 이다,

정말 오늘은 집으로 일찍들어가서 잠을 좀 자고

싶은 날이였다 ,  맘 같아서는  ,,,,,

그런데  같이 일하는 중국 아줌씨 생일이라서 그냥 넘어갈수가

없다,    밥이라도 한끼  같이 먹어줘야 한다 , 

(아님 삐진다 )  워냑  여자란 동물이 ,,,,,  

남들다  생일 기억해주면서

나만 안해주면  섭섭다

할것이니까 ,,,,,,

"야들아 오늘 육여사 생일 이니까  우리

저녁이나  같이 먹자  ,,,,"

그러자  단 한몀의  빠짐도 없이

만장일치로  다  오케이다 ,

으크  그저  모여서 밥먹자고 하면

모두들   쌍수들고  좋아라 한다 ,  

그런데 오늘은  난 장소 헌팅도 안되있는 상태였고 

항상 가던 곳이 아닌 다른 곳을 가고 싶어서 

영등동 으로 장소를 바꿔서  식당가 앞에서 

택시에[서 내려서  들어간곳이  하필   김치찌개 

전문점이다 ,   예고 이게 아닌데 ,,,,

나의 파트너  아유니쉬가  마호멧 종교를 

가지고 있기에  돼지고기를 먹을수가 없어서 

우린 그녀 때문에  모임시 항상 닭고기 

음식을 주로 먹었다 , 

그런데 하필  김치찌개 전문점 이라니 ....

"아줌마  김치찌개  말고 다른음식  안되요 ? "

"여긴  김치찌개 전문점 이예요 " 

에구  ,,,, 참  ,,,,,   

애들이  원성이 다 내게 향한다 , 

중국아줌씨 ,  필리핀 아줌씨 , 인도네시아 아가씨들이 

모두 합세하여 

"언니 한국사람 맞아요  왜 식당도  잘 몰라요 ? "

하면서  ,,,,,,

 

 

(생일 주인공  육여사  ) 

 

어쩌다  맨날 가던 장소를 바꾸는 통에  

(실은 오늘 남자분들은 모두 제외시키고 여자들 만 모임을 하다 

보니  넘 먼곳으로 가면  택시비 많이 나오기 땜애 모두들 

집으로 가기 편한 장소를 물색하다가 

들어간 식당이  하필 김치찌개만 되는 식당

을 만난것이다 ,    ,,,

"아유 그냥   밥에 반찬만 먹어  언니가 밥먹고 나서 

통닭 사줄께  알았지 ,,,  "

"엄마 괜찬아요  ,,,  신경쓰지 마세요  " 

그래도 좀 서운하여  메뉴판을 보니  수제비 라는

메뉴가 있길래 

"아줌마 수제비 되요 " 

"그럼 수제비 한그릇만  주세요 .."

그러자 이 식당 아줌씨  일분도 안되서

커다란 그릇에 수제비만 달랑들고 와서는

김치찌개 속으로  수제비를 쏟아넣는다 , 

애고 이게 아닌데 ,,,,

그순간  울  이쁜 아줌씨들

둥시에 웃음이 터졌다 ,

이들도 나의 의도를 알았던 것이다 ,

아유 먹으라고 수제비 한그릇

시킨 것인데 ,,,,,

그놈이 내나  김치찌개에  넣어먹는

라면이나 당면과 마찬가지로 

사리의 한종류 일줄이야 ,,,,,,,,

 

참 나도 생일날 고작 먹은것이 김치찌개라니 ,,,,,,

"애들아  2차로 간단하게 호프집에서

맥주한잔만 하고 헤어지자 "

근처 호프짐에서  맥주 한잔하고

생일 케익 사서  촛불키고

축하노래 블러주고

케익 도 자르고

 

 

 

 

통닭을 시켜서 먹으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건배를 하고 ,,,,

"애들아 우리 서로 위해주먼서

서로 사랑하면서 일하자 "

"예 언니  ㅎㅎㅎㅎㅎ "

 

 

 "언니 울들은 안싸워요  맨날 남자머스마 들이

싸우지요 .   "

 

"하긴 그래  " 

모두들 술도 잘 못마시고  500 씨씨 한잔

만 마시고   일어나서

집으로 갈려고 하니

모두들 집에 들어가기 싫은 눈치들이다 ,

할수 없이  또 3차 노래방으로 ,,,,,,

 

 

 

오늘 난 몹씨 피곤하여 강 쇼파에 앉아서

아그들 잼나게 노는 모습만

지켜볼려고  하는데 ,,,,

필리핀 아줌씨

중앙홀로  날 잡아 끌고 나온다 ,

"언니 앉아 있으면 잼 없어요 "

"그래 미친척 놀자 ":

"놀땐 신나게 , 일할땐 열정으로 "

 

난 정말 몸치 라서  춤을 출줄 모르는데

걍 음악에 맞추어

흔드는거야  ,,,,,,

 

 

 

 아유는 춤도 참 이쁘게 춘다 ,

난 아마 남자로 태어났으면

아유 엄청 사랑했을것 같다 ,  왜캐 이쁜지 ,,,,,

한시간 신나게

소리지르고  흔들고

탬버린도 흔들고 ,,,,

 

난 역시  쿨의  운명 신나게 열창하고 ,,,,,

"왜  하필 이제야 나타나게 된거야

그토록 애타게 찾아헤맬때는

없더니  "  ,,,

간들어지게  사랑밖엔 난 몰라 도 한곡 더

부르면 

난 밑천 다 떨어진다 ,    ㅎㅎㅎㅎ

애들은 내가  쿨의 노래

운명을 엄청 좋아라 한다 .

지들이  화면에 예약도 시켜준다 ,  

 

그려  신나게 일한 우리

요렇게  노는거야 

가는거야  ,,,,,,,,,,,,,,,,,,집으로  가자

 

육사현  생일  축하해  ,,,,,,

 

오늘 쓴돈은 모두 덧치페이 했다 ,  

월급날 이여서  주머니 두둑했고

 

 

주머니는 비어도 행복은  채워진다는  멘트가

생각난다 ,,,,

 

오늘 사진 포스팅과 글모양 이나 글씨 정럴은

불친님의 제안대로

함 시도해보니

정말 이쁘게  세련되게 된듯하다 ,

 

 

나  낼부터  요렇게 해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