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와인 한잔 마시고 .....

하동댁 2010. 5. 18. 00:57

축제 기간이라고 애들이 왔다가고

집안을 치우느라고 늦은 시간까지 정신없다가

이제서야 컴 앞에 앉아서 이종환의 추억의 팝송을 들으면서

자판을 두드린다 ,   고요와 적막만이 이밤 존재한다 ,

내가 두드리는 자판소리와  감미로운 음악만이 이 작은 공간에 있다 .

   "나는 아주 어릴적부터  제인을 사랑했습니다 ,   제인의 귀여운

빰에 키스 할수 있었습니다 "    "dick     and  jane  " 

사랑은 언제가 다시 찾아올것입니다 ,   참고 견디라  참좋은 충고 같지만

내게는 전혀 찾아오지 않습니다 ,    " long  long    time ''

"나는 배를 저어 배를 저어

대양을 건너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자유를 찾아서  당신을 찾아서   " sailing ' 팝송의 가사 들 .......

노래의 가사를 알고 들으면  노래도 더 감미롭다 . 

나 또  음악속에취하고 있다 ,,,

사는게 뭔지 ,,,,,,

오늘  현장 엄청 더웟다 ,

이제 겨우 오월 중순인데 현장안은 벌써 한여름 찜통더위다 ,

가끔은  내가 살고 있는 삶이 

아니 살아온 날들이 정말  넘  슬퍼서  눈물이 날때도

많지만 ,   그래도  난 내 삶을 사랑한다 ,  

지금 이 모습의 날 넘 사랑한다 ,

,

왜 날 이렇게  힘든 인생여정의 주인공    으로 만드셨냐고

주님께  푸념을 하고  인생 한탄을 할때도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난  주님께 다시 기도한다 ,

지금의 이 모습이라도  감사하다고  ,,,,,,,,,

남자의  다정다감한 사랑의   말들이 ,,,,,

부부끼리  서로  의지하면서  알콩달콩 사는 삶의

모습들을  볼때마다  가슴 속  저 깊은 곳에서 처절한

울음의 소리가 들린다 , 

다시 태어난다면  정말  사랑받는 아내이고 싶다 ,

작은것  하나도   의논하고 

맛있는 음식 해서  정겹게 나누어 먹고 ,,,,,

한 이불속에서  베개밑 송사를 나누고  ,,,,,,

슈퍼에서  장을  같이 보고  ,,,,,,,

그런  평범한  일상들이  난 넘 부럽다 ,,,,,

오늘  난    지독한  외로움과  처절한 

고독에  정말  주절주절한다 , 

이모습 또한  잠안오는밤  내가 느끼는  슬픔의 덩어리다 ,,,, 

아오늘은  와인 한잔 마셔야 잠이 올것같다

왜캐 눈물이 나는 거야  ,,,,

나보다  더 외로운 사람 이지구상에 

얼마나  많은데 ,,,,,

딱한사람이면 되는데 ,,,,,,,,,,,,,,,,,

그 한사람이   ,,,,,,,,,,,,,,,,,,

구름 을  헤치고  자유를 찾아서 

당신을  찾아 갑니다 , 어두운 물길을  헤치고

배  저어 갑니다 ,,........

  

(가ㅡ끔 이렇게  슬푼날도  있다  - 나 푼수  )

괜찬아  내겐  푸름이와 새롬이가  있잔아  이 친구야 

힘내   화이팅 !!!!   지금까지  아주 잘해왔어

이제  조금만 더 달리면  고지가 바로 코앞인데 ....

왜그리  힘없어 하는가 !!!!!!

세상 얼마나  좋은 데 ,,,,,

기운내  은하수  ~~~~~~~~~~~~~~

내가 내게 또 체면을 건다 ,

난 정말   괜찬은 여자야 ,,,,,,,,

ㅎㅎㅎㅎㅎㅎㅎㅎ

 

 

 

sailing  '-  군산의 어느 횟집에서 창문너머로   친구와 함께 했던 어느날  ,,,,,   

 한잔 이슬이에  취하고  우정에 취하던날 ,

 

long  long  time  -  하동 악양 평사리 내 고향 오빠집 앞의  느티나무 ,,,,,,

   

"dick  and  jane "  -  에구 부럽네  ,,,,,(찍사의 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