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 3

법정 스님에게 배우는 삶의 지혜

시간의 잔고에는 노소가 따로 없습니다 남은 시간은 아무도 모르고 한 번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어요 시간 앞에서는 누구나 공평하지요 행복의 척도는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가 아니예요 불필요한 것으로부터 얼마나 자유로워졌느냐에 있습니다 무소유는 아무것도 갖지 않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갖지 않는 것이죠 사람의 얼굴을 가리켜 삶의 이력서라 하죠 아름다운 얼굴을 갖고 싶다면 겉모습을 고칠게 아니라 안으로 예뼈지는 업을 익혀야 해요 진실은 진실된 사람에게만 투자하세요 그래야 좋은 결실을 맺습니다 아무에게나 나의 진심을 투자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에요 저마다 자기 몫의 삶, 자기 그릇이 있어요 자기 그릇에 자기 삶을 채워가며 살아가는 게 우리가 말하는 인생입니다 눈앞의 장애를 회피하지 마세요 회피하고 싶..

감성충만 시 2023.02.22

오늘의일기

인간사 가장 힘든것이 인간관계 이다. 나역시 인간관계로 매일 그와 마주치는 날은 지옥이 되곤한다. 그런 하류 하루를 사는 나이기에 언니의 하소연을 들으면서 내일인양 공감을 했다. 이야기 하면서 눈물을 보이는 언니의 모습을 보면서 꼭 껴안아 주고 싶었지만 참아야 했다. " 언니 나도 그 못지않아요 어떤 사람과의 관계로 매일 매일이 지옥 같은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 하면서 언니한테 나의 일들을 모두 토해냈다. 이렇게 이야기 할수 있는 상대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한 일인가 !!!! 밖에서 점심 먹자고 하는 언니에게 따뜻한 집밥을 먹이고 싶어서 집으로 오라고 말했다. 언니는 돼지고기를 한보따리 들고 집에왔다. 언니가 좋아하는 멸치 볶음과 궁채무침 고추 짱아찌 오이 소박이 깍두기 를 이틀전에 해놓은 것이 있..

나의 하루 2023.02.22

정순이를 만나고 오던날

오늘 교회 참석을 했다. 최원애 권사를 만났고 맛있는 교회 점심을 먹었다. 신입 교인들과 차한잔도 같이 마셨다. 식당에서 예전 내가 섬기었던 달분 어르신 보호자도 만났다. 최권사님의 말에 의하면 아주 좋으신 권사님 이시라고 한다. 익산은 정말 작은 도시라서 어느 장소에서 어떤 모습으로 누구와 마주칠지 모른다. 항상 바르게 살아야 하는 이유이기도 한다. 난 아직도 정순이를 내맘 속에서 보내지 못하고 있다. 어제밤에도 정순이를 만나는 꿈을 꾸었다. 정순이가 많이 아파할동안 그저 멀직이서 그녀를 기다리고만 있었던 내가 용서가 되지 않았다. 교회를 나온 가장 큰 이유도 정순이의 영혼의 안식을 구하고 싶은 맘이 가장 크다. 오늘 오후에는 그녀가 잠들어있는 영모공원으로 가봐야겠다. 동생이 나 운전연습을 시켜 준다고..

나의 하루 2023.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