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생활실에서 일을 하다가 문득 밖을 내다보니 녹음이 무성하다, 내가 우리 요양원을 오래 다니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힘들게 일하다 밖을 바라보면 이런 멋진 모습을 볼수 있는것도 이유중의 하나이다. 익산 시내의 거의 모든 요양원들은 시내에 있어서 푸르른 녹음을 바라볼수 없지만 우리 요양원은 야산을 깍아 만든곳이라서 자연스럽게 푸르름과 눈을 맞출수 있는 것이다. 겨울에 눈이 와도 설경이 멋지다. 집하고의 거리가 가까워서 운전을 못하는 뚜벅이지만 그래도 다른 선생님들의 자가용을 쉽게 얻어탈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서 다른곳으로 이직 하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사진의 이곳은 어르신들이 비상시 이동하는 통로다. 일요일 이라서 아침 일찍 예배를 드렸다. 물론 나는 하나님을 열렬히 신봉하는 성도는 아니지만 가끔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