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하루

캘리 수업을 받던날

하동댁 2022. 8. 16. 22:33

 

선생님 글씨  요로콤 언제 쓸수 있을까 

선생님 글씨

오늘은 캘리 수업이 있는날이다.  정숙이와 나 둘이만 수업을 받았다.  금자도 원애도 영자도 사정이 생겨서 나오지 못했다 

오늘은 선생님의 수업을  일대일로  받으니까  오늘 같은 날이 정숙이와 나한테는 더 좋은 시간이 될수도 있다고 내가 정숙이에게 말했다.  정숙이는 오빡가 농사지은 고추를  검은봉지 한가득 안고서 우리 집으로 왔다.  같이 수업 받으러 가기전에 언니한테 할말도 있다고 하면서 ..... 내가 그녀에게 용기를 주어야 하는데 내가 아는 지식과 지혜를 다 총동원해서 말을 해주었다.  남은 시선이나 평가는 신경쓰지 말라고  너 자신한테 당당하면 그만이라고 ... 너 스스로에게 챙피 하지 않으면 된다고 .....  내가 살아보니 그랬다구  ...... 삶은 누구나 다 하루를 살며 그 하루는 대본 없는 드라마다.  내게 어떤 역활이 주어질지  아무도 모른다.  단 그 역활을 충실히 해나가는 거라고 .....   그 힘든일을 나한테 이야기 해주어서 정말 고마워  세상의 어떤일도 댓가 없이 진행되는 것은 없더라  내가 살아보니  이일도 너한테는 먼훗날 거름이 되어 삶의 질을 더욱더 찰지게 만드는 요소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견디는것  시간이 약이라고  믿으라고 .....  잘 견디는것만이 너가 할수 있는 일이라고  .... 잘할수 있지  넌 정말 잘할거야  힘내 !!!!

 

 

 

나의 이쁜 손녀에게 키아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서 오디션을 보라는 연락이 왔다고 한다.  돈워리위드퍼니맨 1기 출연 오디션을 은채로 진행 한다고 하면서.... 자기소개서와  좌우 프로필 사진  간단한 인터뷰를 하고  상담드리면서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된다고 한다   오디션을 합격하면 돈워리 이도 퍼니맨 에 출연자로 방송 출연을 한다고 한다.  큰애가 의논을 하길래  난 반대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난 애들은 애들답게 신나게 뛰어놀고 그 나이 또래의 생활을 하는것이 가장 최선의 생활이라고 믿는다.  돈많고 시간많은 부모들이 치마바람 일으키며  이쁜 지자식 자랑하는것과 같은 그런 연예인 세계로 들어가는것  두손 두발 들고 반대한다.   우리 은채가 연예인 되는것은 정말 반대다.  그냥  이쁜 내 손주로만 켜주었으면 좋겠다.  아역 배우 하면서 일찍 연예게에 데뷔하여  불행해진 스타들이 얼마나 많던가 !!!!  그런데 작은애는 그것도 경험 이라고 한번 해봐도 되지 않느냐고 말했다.  작은애가 부추기는것 같아서 좀 얄미운 생각이 든다.   

내가 말린다고 그대로 따를  애들도 아니고  그저 나의 의견은 얼마든지 무시하고  하고 싶으면 할테지만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를 바래본다.  괜한 고민이 하나 생겼다.  잔잔한 호수 같은 나의 삶에  ..................               오늘 일기 끝  

' 나의 하루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일기  (1) 2022.09.22
백양사에서 금자랑  (1) 2022.09.14
가족 사진을 찍던날  (2) 2022.08.15
작은애와 함께 왕궁 야행을 보던날  (0) 2022.08.15
안과 방문과 딸집에서 점심을  (2) 2022.0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