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기

부안 외변산 산행 ( 20 - 14 )

하동댁 2020. 4. 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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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사람들 산악회와 세번재 산행이다

이번 산행지는 외변산이다

난 변산은 내변산만 있는줄 알았는데 외변산도

멋진 곳이라고 한다.

작년에 좋은 사람들 회원들이 외변산 의상봉을 가려다가

길을 찾지 못해서 포기한곳을

일년만에 다시 도전하는 거라고한다.

안가본 곳을 가는 즐거움이 있다

모르던 산모습을 알게 되는 즐거움 또한 좋다

인터넷 이곳 저곳을 검색해도 잘나오지는 않았다

도대체 어떤 산인지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총무님 차에 올랐다

지난번 완주 운장산 갔던 그 산우님들이 다시 뭉쳤다.

변산 창림마을이 산행 들머리다

창림마을 가는도중에 도로변에 벚꽃이 만개해서 우리를 유혹한다.

어찌 그냥 갈수 있겠는가

이 예쁜 벚꽃들을 ....

칭찬 한번 해주고 인증삿도 날리고 해야지

회장님과 총무님의 허락하에 이 멋진 벚꽃길을 걸어볼수가 있었다

참 좋은날들이다

먼곳으로 안가도 이런 황홀한 모습을

볼수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사진은 역시 원색의 옷과 레드계열의 옷이

이쁘게 나온다  나역시 항상 산에 갈때는 언제나

붉은색 아웃도어를 입는다

그저 옷덕이라고 보고 싶어서 ....






창림마을 들머리 입구에  아담하고 정갈해 보이는   집이

부럽다.  산아래 이런 집을 짓고 살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물론 작은 텃밭도 있고  산에 오르고 싶으면  그냥 후다닥  배낭을 꾸려서

쉽게 산으로 나설수 있는 그런 집이 한채 있음 참좋겠다

언제나 꿈만 꾼다  이룰수 없는 꿈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꿈꿀수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다

그곳에 살수 없다면 그저 찾아가면 된다

이렇게 산으로 ....




보이는 집의 뒷모습






변산은  높이 508미터이고 최고봉은 의상봉이다

예로부터  능가산,영주산, 봉래산이라고  불렀으며 호남의

5대 명산중 하나이다  서해와 인접해있고 호남 평야를 사이에 두고

호남정맥 줄기에서 떨어져 독립한 산군을 형성하고 있다

변산반도 내부의  남서부 산악치를 내변산이라고 하고

그 바깥쪽 바다를 끼고도는  지역을 외변산이라고 할정도로

안과 밖이 매우 다른 산이다

원래의 산행코스는  청림마을 주차장부터 시작하여

등산로 입구로 해서  세재 삼거리  {바로이곳 }

지장봉,투구봉,포갠바위, 의상봉 을 거쳐 우회하여

불사의방을 거쳐  쇠뿔봉 바위를 거쳐 청림마을로 내려와야

하는 코스지만  우리는 세재 삼거리에서부터 길을 잘못 들였다

그러나 그럼에도 괜찮다 

좋다  넘 멋진 정경을 볼수 있었다




여기가 산행의 들머리다

이곳에서 시작해서 쇠뿔봉 바위로

갔어야 했다




듬직한 남자 산우님들 ....

총무님과 회장님  유사장님


















이곳에서  손대장이 싸온 두릅과 미나리를

맛있게 먹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찍어 먹었는데

그맛이 정말 맛있다.

산에서는 무엇을 먹어도 참 맛있다

이곳에서 비탐로로 가는 것이 아니라

쇠뿔봉 바위 가는 곳으로 가면  지장봉 바위를 만날수

있었는데 우리는 가보지 않는 길로 접어 들었다

그길에는 야생의 밀림같은 풍경들이 우리를 감탄하게 했다

우람한 바위의 모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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