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사위가 사온 선물 )
예비사위와 저녁약속이 있다
카이스트에서 공부중인 둘째사위와 저녁약속을했다
아침에 내옷중에서 가장 비싼옷을 입고
화장도 하고 출근을 했다
오후에 저녁식사 시간에 맞추어 나가기위해서
출근시에 옷에 신경을 썼다
물론 옷이야 뭐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은애의 체면도 무시할수가 없기에
좀 이른 여름옷 이지만 작년에 상견례때 입으려고
거금을 들여 장만한 옷을 챙겨입었다
퇴근시에는 루즈도 돋보이게 발랐다
이번에 만남이 두번째다
첫만남에서 기초화장품 셋트를 선물로 사서 내게 인사를 왔었다
물론 성격도 좋고 잘생긴 훈남이다
아빠의 사랑도 모르고 자란 불쌍한 나의 두딸들이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면서 나보다는 더 멋진 인생을 살기를 바란다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고 위해주면서
알콩달콩 살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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