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걷는 들길은 읽은 것이 많이 남는 시집이다
발에 밟히는 풀과 꽃들은 모두 시어다
오전에 햇살에 일짝찍데워진 돌들
미리 따뜻해진 구름은 잊혀지지 않는 시행이다
잎을 흔드는 버드나무는 읽을수록 새로워지는 구절
'감성충만 시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아득하다/남대희/(낭송:단이) (0) | 2018.11.08 |
---|---|
[스크랩] 가을 엽서/홍해리/(낭송:단이) (0) | 2018.11.08 |
숲은 별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 - 이기철 (0) | 2018.10.30 |
무섬애 와서 보니 알겠네 - 최대봉 (0) | 2018.10.30 |
내가 만지는 영원 - 이기철 (0) | 2018.10.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