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글이 참좋은 사람들 7월호에 실렸다.
잘쓴글도 아니고 그저 하루 일기에
불과한데 ...
분기마다 시상하는 우수직원으로 선정되어
상품권을 받았다
상은 참 기분좋은 것이다
요양원에서 받는 이 작은 상도 기분이 좋으니
큰상을 받는 사람들은 심정이 어떨까
십년 넘게 키운 선인장에서 처음으로 꽃이 피었다
동생은 좋은 일이 있을거라며
축하한다고 문자를 보내왔다
네송이가 피었는데
진자리만 보고 핀 상태는 못보고 지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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