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는 역시 겨울에 그 모습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모든 잎들이 추위에 시들어 떨어져도
이 소나무 잎의 푸르름은 추운 겨울날 더
그 초록의 색을 당당하게 펼쳐 보입니다.
정상에 올라서니
서설이 옵니다.
정상은 정상답게 바람도 불고
눈도 오고 정상다운 위용을 자랑합니다.
내려오기 싫었습니다.
좀 추워도 저 노린재 나무에 기대어
얼굴을 스치는 차가운 바람의 스킨십을
오래도록 음미 하고 싶었습니다.
출처 : 익산송운산악회
글쓴이 : 하동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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