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중 가장 행복한 시간은
점심 시간입니다
서동호 오라버니를 열심히 따라 간것은
바로 요 라면 때문입니다
먹어본 사람만이 이 라면이 얼마나 맛있는지 압니다
잘생기신분이 분이 따라주시는
막걸리는 전 절대로 사양하지 않고 마십니다.
이라면 속에 들어있던 만두는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었습니다.
한개 더 먹고 싶었지만
다른분들을 위해서 양보했습니다.
집에서 만든 만두랍니다.
남곤 오라버니가 따라주는 막걸리 세잔 마셨습니다
막간을 이용해서 한대 꼴아물었습니다 (실제로 피지는 않았습니다 )
다정한 오누이처럼 ...
이제 또 내려가야 하는겨 ...
올라올적보다 내려가는것이 더 힘듭니다.
나도 누가 저렇게 어깨를 감싸 안아주면 좋으련만 ...
없시유
사진 찍는것 안좋아하신다고
하다가도 막상 카메라를 들이대면
포즈가 죽입니다.
부회장님 그대가 있어 송운이 더 재미있는 산악회가
된다는것 그대 아시는지 ...
황치열이가 이 하트 표시를 하면서
유행했다고 하지요 ...
비염에 좋다는 이 향주머니
두어개 사고 싶었는데 ....
담에 선운사에 오면 꼭 사야겠습니다.
친구 생각나서 ...
봄 봄 봄 입니다
봄이 보이지요
블랙이 왜 안오는겨
데리려 갑니다. 저 오라버니가 ..
누군가 올거라고 그냥 가자고 합니다.
누가 그말했는지는 말 못해요 ...
이 탑도 한쌍입니다.
애궁 ................ 난 뭐여
조금 있으면 이 초록의 잎들이
자취를 감취면 그땐 붉은 상사화가
흐드러지게 피어
이 곳의 주인이 될것입니다.
이때가 좋았지.
나는 몰랐지 .
나이 먹어서 옛일을 회상할
추억의 한페이지
우리 모두 머리속에 기억해둬요
함께 깔깔깔 껄껄껄
웃을수 있도록
그대들이 있어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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