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 (여행 )

여수여행

하동댁 2016. 2. 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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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다.

기다리지 않아도 너는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고 했다

이성부 시인이. 

여수로 봄나들이를 했다.

향일암과 오동도..

 

금오산 정상 바위옆에서

은빛 물결이  빛나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마신 뜨거운 커피 한잔과

컵라면 그맛이 천하일품이다.

 

내 핸폰에서 나오는 배경음악도

한몫을 했고

여수 해상 케이블카도 탔다

비싼 크리스탈 이라는 케이블카에서

발아래 투명한 바다를 내려다 볼수 있었다.

 

오동도엔 동백이 아직 피지 않았고.

저녁엔 제부가 맛있는 회로 .....

 

 

 

 

나란히 한곳을 바라 보는 것이  사랑이라 하던가 ...

 

 

 

 

 

바위틈속으로 마삭줄이  자라고 있다.

 

 

 

 

 

 

동생 내외가 참 부러운 날이였다

사랑 해도  외롭고

안해도 외롭다.

사랑하는  친구와  여행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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