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 사진을 보다가 문득 ..
색색의 화장실문 사진을 보다가 문득 ..
복수초 사진을 바라보다가 문득...
전화 한통을 걸었습니다
" 샘 나 하동 악양 동매마을 가고 싶어요
데려다 주실수 있어요 "
두시간 신나게 달려 산수유 나무 아래 복스럽게 핀 노오란
복수초와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신 박시인님께서
스쿠터를 타고 나타나셨습니다
처음에는 못알아보고 ..
한참후에 인사를 드렸습니다.
어젠 내 생의 찬란한 봄날이였습니다.
고백하건데 실은 어느분의 사진에서
예쁜 여자를 바라보는 은은한 눈빛과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서
홧김에 나선 길이였습니다.
나도 좋아하는 사람 있다고 ...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있다고 ....
박시인님 죄송합니다.
의도는 불순 했지만
정말로 시인님 존경합니다.
저와 인증사진 찍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015. 2. 19 일
옷도 커플처럼 입었다고 남들이 놀려댄다
시인의 화장실안
'길을 걷다 (여행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소사에서 (0) | 2016.02.26 |
---|---|
여수여행 (0) | 2016.02.24 |
화순 운주사, 백양사 (0) | 2016.01.11 |
완주 여행 (0) | 2016.01.01 |
11월 12일 백양사 여행 사진 (0) | 2015.12.02 |